|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소형 연합부락회의가 28일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이슬라마바드에서 폐막되었습니다. 회의가 발표한 공동성명은 양국 국경지역의 폭력활동을 결속하기 위해 탈레반을 포함한 무장조직성원들과 대화를 진행하는데 동의한다고 표시했습니다.
성명은 현재 국경폭력활동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양국은 충돌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려 하고 국가의 헌법을 지지하는 무장인원들과 대화와 협상을 진행할 필요성이 크며 양국은 조속히 소형부락위원회를 설립해 무장인원들과 대화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은 2700킬로미터에 달하는 공동국경선을 가지고 있는데 월경폭력활동이 빈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8월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은 카블에서 제1회 연합부락대회를 개최하고 양국 국경지역의 안전조치강화, 반테러를 비롯한 여러 분야의 협력 등 문제들을 토론했습니다. 회의는 두 나라가 각각 25명씩 대표를 파견해 소형연합부락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연합부락대회 결의의 집행상황을 감독하도록 결정했습니다. 이번 소형연합부락회의는 바로 지난해 대회의 후속회의입니다. 다음번 회의는 3개월내에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블에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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