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보 중국 국무원 총리는 30일 아스타나에서 옵서버국 대표로 상해협력기구 성원국 제 7차 총리회의에 참가한 바야르 몽골 총리와 다부디 이란 제 1부통령을 각기 회견했습니다.

바야르 총리를 만난자리에서 온가보 총리는 현재 국제정세에는 심각하고 복잡한 변화가 일고 있고 국제금융위기가 만연해 각국에 도전을 갖다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과 몽골 양국은 마땅히 소통과 조율, 협력을 강화해 안전과 발전이익을 공동으로 수호하고 양국 선린친선을 새로운 수준에로 제고시켜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또한 양국이 실속있게 중점영역과 다각사무에서의 협력을 추진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수호할것을 제의했습니다.

바야르 총리는 몽골은 대중국 친선협력관계를 아주 중요시한다고 하면서 양국 지도자들의 상호방문을 강화하고 양국 정부간 경제무역과학기술연합회기제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며 경제무역과 에너지 등 영역의 협력을 확대하고 국제금융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길 희망했습니다.

다부디 이란 제 1부통령을 만난자리에서 온가보 총리는 중국측은 유엔헌장의 취지와 원칙, 평화공존 다섯가지 원칙에 입각해 대 이란 친선협력관계를 발전시킬 용의가 있다고 하면서 이는 양국인민에 혜택을 갖다주게 될뿐만아니라 지역 평화와 안정에도 이롭다고 지적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또한 중국측은 이란 핵문제의 타당한 해결을 추동하기 위해 계속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할 용의가 있다고 표시했습니다.

다부디 제 1부통령은 이란 핵문제 진척상황을 소개하고 이란측은 담판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용의가 있다고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