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방송연설에서 몇개월간의 열렬한 변론과 활력으로 충만된 선거경쟁을 통해 미국 유권자들이 이제 곧 선거일에 중요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표했습니다.

미국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최근 두주간 대통령 선거가 막판에 이르렀지만 부시 대통령은 아직까지 공화당 대통령 입후보자 존 매케인을 돕는 그 어떤 선거경쟁활동에 참가한 적이 없습니다.

플라토 백악관 대변인은 부시 대통령은 현재 금융위기를 처리하고 이라크와 아프카니스탄전쟁 및 대통령 인계인수사무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표했습니다.

플라토 대변인은 또 다가오는 선거일에 즈음해 부시 대통령은 최대한 공중들의 주목을 피하고 있다고 하면서 그 원인은 대통령선거는 두 입후보자간의 경쟁이며 현임 대통령이 여기에 연루되지 말아야 한다고 인정하기 때문이라고 표했습니다.

11월 4일 미국은 4년에 한차례씩 치러지는 대통령선거를 진행하는 한편 1/3에 달하는 상원의원과 모든 하원 의원, 일부 주지사들을 새로 선거하게 됩니다.

유권자들의 투표에 편리를 도모하고 선거일에 지나치게 붐비는 현상을 피하기 위해 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앞당겨 투표하는것을 허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