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마다가스카르 대통령(우)과  오방국 위원장(좌)

마다가스카르 방문중인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오방국 위원장이 11일 마다가스카르 라바 로마나나대통령, 라베마난쟈라 총리, 란데리야싼드라크리니우니 상원 의장, 시라 국민의회 의장을 각각 만났습니다.

라바 로마나나 대통령과 회동에서 오방국 위원장은 최근 년간 쌍방의 공동노력으로 양국관계가 신속히 발전해 역사상 제일 좋은 발전시기에 진입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중국측은 마다가스카르가 하나의 중국 정책을 견지하고 대만과 티베트, 인권 등 문제들에서 중국에 소중한 지지를 제공한데 대해 사의를 드린다고 표시했습니다.

라바 로마나나 대통령은 현재 양국간 실용적인 협력이 이미 일정한 규모를 갖추었고 아직도 큰 발전의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더욱 중요한 것은 쌍방이 장기적인 협력과정에서 상호신뢰의 관계를 구축한 것이며 이런 신뢰는 향후의 호혜협력에 무한한 가능성을 펼쳐준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라베마난쟈라 총리와의 회동에서 오방국 위원장은 양국은 정치관계가 양호하며 양자간 경제무역분야의 실용적인 협력을 확대하는 것은 서로가 관심하는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오 위원장은 중국측은 에너지와 광산, 수력발전, 농업, 인력자원양성 등 분야에서 마다가스카르와의 협력을 강화하려 한다고 표시했습니다.

오방국 위원장은 이날 또 라바 로마나나 대통령과 함께 "중국과 마다가스카르정부간 경제기술협력협정" 등 양국정부의 경제무역협력문서 조인식에 참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