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캘리포니아주의 여러 지역에서 수백채의 가옥이 산불에 타 재가 되고 3만명에 가까운 주민이 대피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밤, 남캘리포니아의 로스앤젤레스 및 인근 지역에서 산불로 인해 연이어 큰 불이 났으며 큰 바람으로 급속히 퍼졌습니다 .

캘리포니아주 슈워제네거 주장은 15일 오전, 로스앤제렐스군이 비상상태에 진입한다고 선포했습니다.

당국은 천명 가까이 되는 소방원과 많은 소방항공기를 이용해 진화에 최선을 다했으나 강풍의 영향으로 진화속도가 완만했습니다.

큰 불로 여러갈래의 고속도로가 페쇄돼 대중들의 대피에 어려움을 더했습니다.

현재 화재로 중대한 인원사상이 발생했다는 보도는 없습니다.

경찰은 현재 로스앤젤레스 북부 교외의 차량탑재용 유동주택 주차장을 수색하고 화재발생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주차장내의 5백여채의 이동주택이 전부 불에 탔습니다.

따라서 이번 화재는 로스앤젤레스시 역사에서 가장 심각한 가옥 피해를 조성한 화재가 됐습니다

슈워제네거: arnold schwarzenegger 로스앤젤레스: los ang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