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의 주소천 행장은 4일 제5차 중미 전략경제대화에 참석한 자리에서 세계경제에서의 미국의 특수하고 중요한 역할로 볼때 금융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이 취한 조치가 가능하게 향후 세계경제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면서 미국측이 이 점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표시했습니다.

주소천 행장은 미국측은 금융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이미 화폐정책과 재정정책 등 일련의 조치를 취했고 하면서 중국측은 이런 조치가 안정수호와 신심회복, 경제둔화 억제 중에서 조속히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주행장은 또 미국측은 반드시 이런 정책의 적절함과 유효성을 끊임없이 평가한 후 적시적으로 조정하고 보충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의 상황에 언급해 주소천 행장은 국제금융위기의 영향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은 위기에 대처하는 것을 내수를 확대하고 내재적인 발전동력과 경쟁력을 증강하는 계기로 삼아 구조조정을 다그치고 경제발전방식을 전변하며 경제의 평온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하려 결심한다고 표시했습니다.

한편 주소천 행장은 중미 양국은 마땅히 협력을 강화하고 20개국 지도자 금융시장과 세계 경제 정상회의가 확정한 원칙과 행동계획을 이행해 공동으로 감독관리제도를 개진하고 회계표준을 완벽화하며 감독관리체제를 개혁하는 등 중대한 문제가 실질적인 성과를 이룩하도록 추동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