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경찰측은 이번 폭발사건은 키르쿠크 북쪽에서 10킬로미터 떨어진 진에서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오후 습격자 한명이 식당내에서 몸에 지니고 있던 폭약을 폭발시켰습니다.

이날이 이슬람교의 축제인 "아이드 알 아드하"의 마지막 날이였기에 식당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식사하면서 축제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폭발로 인한 사상도 심각했습니다.

이번 폭발사건은 반년래 이라크에서 발생한 가장 심각한 자살폭발습격입니다.

현재 이번 사건을 책임진다고 한 조직이나 개인은 없습니다.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 크로크와 이라크 주둔 미군의 최고지휘관인 오디르노는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폭발사건을 강력히 규탄했으며 이라크를 분열시키고 이라크의 재건행정을 저지하기 위해 이번 사건을 조작했다고 "알카에다"를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