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 보도사무실은 20일 "2008년 중국의 국방"백서를 발표했습니다. 백서는 현재나 장래에도, 그리고 어떤 단계까지 발전하던지 중국은 영원히 패권을 잡지 않을 것이며 영원히 군사확장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백서는 현재 중국이 직면한 안전정세를 분석했으며 중국의 국방정책과 군대건설, 국방경비, 국제안전협력 등 문제들을 서술했습니다.

백서는 지난 1년간 중국은 독립자주의 평화외교정책과 방어적인 국방정책을 견정하게 실행했고 세계군사발전의 새로운 추세에 주동적으로 적응했으며 국가주권과 안전, 발전의 이익을 근본적인 출발점으로 삼고 더욱 높은 차원에서 국방과 군대의 현대화건설을 추진해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백서는 중국의 국방경비는 주로 군대의 일상적인 지출에 쓰이며 늘어난 국방비용은 주로 군인들의 대우를 개선하고 물가상승에 대처하며 군대의 정보화건설을 강화하는 수요에 사용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백서는 중국의 국방비총액과 군인당 평균액수는 여전히 세계의 일부 주요 대국들의 수준보다 낮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서는 또 중국 국방경비의 성장은 중국 국방수요와 국민경제발전 수준에 맞다고 표시했습니다.

그외 백서는 중국이 상대보다 먼저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정책을 재천명했고 자위적인 방어핵전략을 실행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