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롬비아를 방문하고 있는 중국 습근평 국가부주석은 현지시간으로 15일 카타흐나에서 중국측은 꼴롬비아와 쌍무무역을 확대하고 협력영역을 넓히며 두 나라 실무협력 수준을 높일 용의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꼴롬비아 우리베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습근평 부주석은, 지난해 11월 중국 호금도 죽가주석은 우리베 대통령과 두 나라의 솔직하고 친선적인 정치관계를 심화하며 호혜 윈윈의 실무협력을 강화하고 풍부하고 다양한 인문교류와 다각사무 협조협력을 늘리는 등과 관련하여 공감대를 이뤘다고 하면서 이것은 향후 한시기 중국과 꼴롬비아 두 나라 관계발전에서 지켜야 할 원칙과 방향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습근평 부주석은, 내년은 두 나라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하면서 이를 계기로 두 나라 지도자가 달성한 공감대를 전면 실행하며 정치 상호신뢰를 확대하고 호혜협력의 새로운 영역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공동발전의 새로운 수요에 적응할 것을 바랐습니다.

우리베 대통령은 만난 자리에서 꼴롬비아정부는 최근 두 나라 관계의 발전에 만족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꼴롬비아는 자원이 풍부하고 경제발전에 상업기회가 충만되어 있다고 하면서 중국 기업이 꼴롬비아에 와서 무역투자활동을 하는 것을 환영했으며 이를 위해 양호한 정책과 법률 환경을 마련할 용의를 갖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또한 꼴롬비아는 금융위기에 대처하고 경제성장을 유지하는 중국의 여러 조치에 인상이 깊다고 하면서 중국의 발전과 성장속도는 전반 세계가 하루빨리 위기에서 벗어나는데 중요한 의의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