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 양결지 중국 외교부장과 힐러리 미 국무장관 회담 )

양결지 중국 외교부장이 21일 베이징에서 힐러리 미 국무장관과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회담에서 양결지는 중미양국은 보다 광범위한 공동이익과 협력기반을 갖고 있으며 양국은 응당 대화와 교류를 강화하고 상호신뢰와 협력을 증진하며 양국관계를 새로운 수준으로 제고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힐러리는 오바마정부는 미중간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힘쓸 것이며 또한 이런 관계의 확대와 심화를 추동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쌍방이 친선교류를 계속 확대하고 각 영역의 대화와 교류를 강화하며 양국과 양국인민들에게 적극적인 성과를 가져오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쌍방은 양국은 응당 정치, 외교와 경제영역의 전략성, 대세성, 장기성 문제와 관해 계속 대화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쌍방은 "중미전략 및 경제대화기제" 건립과 관해 원칙적 협의를 달성하였고 동시에 협의의 구체적 배치와 관해 가일층 토의하기로 했습니다.

양결지는 미국측이 하나의 중국정책과 중미3개공동콤뮤니케의 원칙을 지키며 대만문제를 신중하고 타당하게 처리하고 양안관계의 평화발전을 지지하기 바란다고 했습니다.

힐러리는 미국측은 하나의 중국정책을 견지하고 미중3개공동콤뮤니케 원칙을 견지한다고 재천명하면서 양안관계가 적극적인 진전을 이룩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했습니다.

쌍방은 국제금융위기 대응분야에서의 소통과 조율을 가일층 강화하며 런던20개국그룹 금융고봉회의가 적극적인 성과를 이룩하도록 공동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쌍방은 많은 쌍무 영역과 에너지, 환경, 기후변화 등 문제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의 공동이익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