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오후,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1기 전국위원회 제2차회의가 베이징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정치협상회의 한차례 연례회의이지만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세계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13억 중국인들은 이번 회의에 기대로 차넘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협상회의는 60년의 노정을 걸어왔습니다. 60년간 정치협상회의는 중국의 국가대사와 민생과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들과 관련해 정치협상과 민주감독, 참정의정을 진행했으며 점점 더 나라의 정치생활의 여러 분야에 뿌리를 박았습니다 중국의 정치에서 정치협상회의가 차지하는 위치가 점점 중요해지고 그 역할도 날따라 커지고 있으며 사명도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비록 이번 회의가 한차례의 년례회의이기는 하지만 60년이란 역사와 세계금융위기라는 큰 배경에서 보면 중요한 의의가 있는 것입니다. 현재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금융위기는 아직도 그 바닥이 보이지 않고 있으며 중국에 주는 영향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기업의 도산, 농민공들의 귀향, 대학생 취업난 등 민생과 관련되는 일련의 초점문제들은 정치협상회의가 효과적인 대응책을 내놓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국인민들이 정협에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원인은 정치협상회의가 중국 사회의 각 분야의 우수한 인재들을 집중했기 때문입니다. 2100여명 정협 위원들은 중국의 8개 민주당파와 무소속인사, 주요한 인민단체, 56개 민족, 5대 종교, 34개 분야들에서 왔으므로 이들은 광범한 대표성을 띠고 있습니다. 올해의 정치협상회의 연례회의에 대해 사람들이 큰 기대를 가지고 있는 더욱 중요한 원인은 정치협상회의제도가 중국 특유의 민주정치형식이고 그 기능발휘가 실제적이고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1993년 3월, 제8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1차회의는 "중국공산당이 영도하는 다당협력과 정치협상제도가 장기적으로 존재하고 발전할 것"이라는 내용을 헌법에 명시했습니다. 지난 1년간 전국 정협은 4700여건에 달하는 제안을 냈으며 거의 90%에 달하는 제안은 이미 실행되었거나 실행되고 있는 중입니다. 얼마전 전국정협의 과학기술계와 경제계 위원들은 성장을 유지하고 내수를 확대하며 구조를 조정하고 발전을 추진하는 내용으로 전문토론을 진행했는데 국무원의 열몇개 부문 책임자들이 이들의 의견을 청취했습니다. 일련의 법률과 기제의 구축을 통해 정치협상회의는 나라의 정치생활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는 그 시작부터 정협의 더욱 개방되고 유연한 형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위원들의 정치참여 적극성과 주동성이 계속 높아지고 참정능력도 크게 제고되었습니다.

2월 23일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1기 전국위원회 제2차회의 대변인 조계정은 홍콩,마카오,대만기자들을 특별초청해 모임을 가졌습니다. 홍콩 "문회보"는 정식 회의개막전에 언론과 접촉한 것은 전국 정협력사에서 처음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경외 기자들은 이는 중국 정협이 날로 개방되고 유연해지고 있음을 말해준다고 평가했습니다.

정보화시대에 인터넷은 정협위원들이 정치에 참여하는데 있어서 점점 더 참신한 방식으로 되고 있습니다. 적지 않은 정협 위원들은 개인 블로그를 개설하고 자기의 제안을 공개하는 동시에 네티즌들이 관심하는 의제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결책층이 네티즌들의 여론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으로 하여 대중들의 정치참여의 열정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2100여명의 위원들이 9일간의 회의기간 사람들에게 새로운 기쁨을 가져다 줄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