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동부도시 라호르 경찰국 국장에 따르면 체포된 혐의범 3명은 테러습격에서 무장분자들에게 협조를 제공해주었습니다. 그는 파키스탄 경찰측이 이미 습격 혐의자를 체포하는 돌격행동을 전면적으로 전개함에 따라 곧 진전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파키스탄에서 경기에 참가한 스리랑카 크리켓팀이 3일 오전 라호르시에서 차를 타고 경기장으로 이동하는 도중에 신분이 분명치 않은 습격자들의 습격을 당하였습니다. 이번 습격사건에서 5명의 경찰을 포함한 7명이 숨졌으며 6명의 스리랑카 크리켓선수들이 다쳤습니다.

사건발생 후 파키스탄과 스리랑카 양국은 이 사건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한편 스리랑카 외무상이 4일 파키스탄에 도착해 파키스탄측과 스리랑카 그리켓팀의 피습사건 조사상황을 토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