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방부의 한 대변인은 20일, 조선이 이날 한국측에 조한군사통신선로를 현지시간으로 21일 8시에 회복하게 된다고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조선측은 개성공단 관리위원회를 통해 한국측에 상술한 통보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조선측이 9일 조한 군사통신선로를 차단한다고 선포한후 조선과 한국은 개성공단 관리위원회를 통해 출입경 인원들의 명단을 교환해 쌍방에 모두 불편을 갖다주었다고 말했습니다.

미한이 이달 9일부터 20일까지 한국에서 "키 리졸브" 합동군사연습을 진행한데 대한 불만으로 조선은 9일 합동군사연습기간내 쌍방 군사통신선로 차단을 망라한 대응조치를 취한다고 선포했습니다. 이로인해 쌍방이 육로국경을 통해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지에 가는 한국인들의 신분을 확인하는 문제에서 불편이 조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