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내정부관원이 29일 밝힌데 의하면 이라크 안전부대는 손니파 무장조직과 바그다드에서 연속 이틀간 치열한 충돌이 발생해 적어도 2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했다고 합니다.

내정부 관원은 이라크 안전부대가 28일 오후 바그다드시중심 손니파 집결지인 바드레구 "각성위원회" 지도자 및 그 수하들을 체포하여 손니파 무장의 강력한 불만을 불러일으켰으며 "각성위원회" 준군사조직인 "이라크의 아들" 성원들과 치열한 교전이 발생했다고 하면서 한명의 군관을 포함하여 다섯명의 이라크 사병들을 잡아가 체포된 "각성위원회" 성원들과 서로 교환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라크 주둔 미군장갑차의 지원하에 이라크 안전부대는 여전히 바드레구를 포위하고 무장인원들이 투항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