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푼저브주 주도인 라호레의 한 경찰양성센터가 30일 오전 신원불명의 무장괴한들의 습격을 받았습니다.파키스탄 국가텔레비젼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까지 적어도 25명이 사망하고 90여명이 부상했습니다.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양성센터에는 400여명의 훈련생들이 있었다고 합니다.이날 오전 십여명 무장괴한들이 훈련센터내에서 습격을 감행하고 일부 경찰들을 납치했으며 유리한 지형을 점거하고 경찰과 교전했습니다. 현재 파키스탄 안전부대는 이미 용의자 두명을 체포했고 일부 무기들을 노획했습니다.

파키스탄 총리 내정고문인 말리크는 이번 테러습격은 계획이 세밀하며 외국세력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르다리 파키스탄 대통령과 길라니 총리는 이번 습격사건을 강하게 규탄하면서 확실한 행동을 취해 테러범들을 나포하고 처벌할 것을 관련 부문들에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