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공식친선방문하고 있는 이장춘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현지시간으로 31일 오전 도쿄에서 일중우호 7단체 책임자들과 회동한후 이들이 마련한 오찬에 참가하고 연설을 발표했습니다.

이장춘 상무위원은 7단체가 양국관계를 개선, 발전시키기 위해 발휘한 중요한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이들이 지난해 중국 사천강진때 위문과 원조를 준데 대해 사의를 표시했습니다. 그는 쌍방의 공동 노력으로 중일관계가 이미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놓여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장춘 상무위원은 양국관계가 양호한 발전추세를 보이고 있는 한편 장기적으로 건전하며 안정하게 발전하는 양국관계 목표를 실현하려면 아직도 할일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양국 국민들간 심리적인 거리를 줄이고 쌍방의 우호적인 감정을 늘리며 양국의 장기적인 우호의 기초를 다져나가는 것은 중일 쌍방이 함께 노력해야 할 중대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장춘 상무위원은 현재 중국의 경제정세와 세계금융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중국의 적극적인 조치를 소개했습니다.

7단체 책임자들은 이장춘 상무위원의 일본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표시하고 이번 방문이 풍성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들은 양국간 정치와 경제, 인문 등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적극 추진해 중일관계의 지속적이고 안정한 발전을 위해 새로운 기여를 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