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금도 중국 국가주석이 4월1일 런던에서 영국 브라운 총리를 회견했습니다. 쌍방은 국제금융위기 대응, 국제금융체계개혁 추동, 중영관계 발전 등과 관련해 광범위한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호금도 주석은 현재 국제금융위기가 여전히 만연되고 심화되고 있고 국제금융시장은 여전히 안정되지 못했으며 세계 실물경제가 받는 영향도 날로 뚜렷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국제금융위기에 대응하고 세계경제성장의 회복을 추동하는것이 현 국제사회가 공동으로 직면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하면서 중국측은 국제금융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영국측이 취한 적극적인 조치를 찬양,지지하며 계속 책임적인 태도로 영국을 망라한 회의참가 각측과 함께 이번 정상회의가 적극적인 성과를 이룩하도록 노력할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호금도 주석은 이번 국제금융위기는 현행 국제금융경제체계의 부족을 충분히 폭로했다고 하면서 국제경제금융관리구도를 개혁해 세계경제의 장기적이고 안정한 발전에 훌륭한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는것이 이미 국제사회의 공동인식으로 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브라운 총리는 중영 양국과 회의 참가 각국의 노력하에 런던 정상회의가 국제금융시장을 안정시키고 세계경제성장을 활성화하며 국제금융기구를 개혁하고 신흥경제체와 개발도상국을 돕는 분야에서 실질적인 진척을 이룩할것이라고 믿는다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영국측은 국제통화기금자원을 증가하고 자금의 유동성을 확대하며 국제금융기구 관리구도를 개혁하는것을 지지한다고 표시했습니다.

호금도 주석은 중국측은 영국과의 관계발전을 아주 중시한다고 하면서 중영관계를 대국관계에서 가장 중요한쌍무관계의 하나로 간주한다고 표시했습니다.

브라운 총리는 영중 양국의 관계 발전은 훌륭하다고 하면서 영국측은 영중 전면전략동반자관계와 친선을 아주 소중히 여기며 중국측과 기후변화 등 중대한 문제와 관련해 대화를 계속할 용의가 있다고 표시했습니다. 쌍방은 또한 국제와 지역문제를 가지고 견해를 나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