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쟈와 타이군대가 3일 오전에 프레아 비헤아르사지역 부근에서 잠시 교전이 있은 후 이날 재차 교전이 발생해 현재 쌍방 병사 총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캄보쟈 총리부 대변인 피시판에 따르면 제2차 교전은 현지시간으로 14시경에 시작되었습니다. 캄보쟈 보도대신 겸 정부 대변인인 케이우 칸하리티는 쌍방이 적어도 두곳에서 교전이 벌어졌고 캄보쟈 병사 두명이 총격에서 숨졌다고 실증했습니다.

타이 군부측 관원도 이날 교전에서 타이 병사 한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다고 실증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3일 새벽, 캄보쟈와 타이 군대가 분쟁이 있는 변경지역에서 총격이 벌어졌지만 첫 교전에서는 사상자가 없었습니다.

재차 총격이 벌어지자 캄보쟈와 타이 외무성은 모두 상대측이 사단을 일으켰다고 규탄했습니다. 아피시트 웨차치 총리는 교전은 가능하게 오해로 유발되었을 것이라며 자신은 훈센 캄보쟈 총리와 이 사건을 토의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