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시간으로 16일 0시부터 러시아연방 체츠니아공화국이 1999년부터 실시해온 반테러 행동상태를 취소한다고 선포했다고 러시아국가 반테러위원회가 16일 선포했습니다.
러시아 이타르 타스통신은 국가반테러위원회가 발표한 통보를 인용해 이 결정은 러시아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내린 결정으로서 러시아 체츠니아 정세의 정상화와 사회, 경제부흥과 발전에 조건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보는 체츠니아는 이날부터 러시아 기타지역과 다른 반테러행동을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즈로브 러시아 국가 하원 의장은 이 결정을 평가하면서 체츠니아의 안정정세가 이미 개선되었기에 1999년부터 실시하기 시작한 헌법질서 확보 행정은 결속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내위부대가 계속 체츠니아에 주둔하는 것은 "여전히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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