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중국이 문천지진 1주년을 기념한데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5월 12일은 중국 사천문천대지진 1주년 기념일입니다. 이날 중국정부는 대지진 진앙지인 사천 문천현 영수진에서 기념행사를 가졌으며 호금도 중국국가주석이 기념행사에 참가하고 연설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2년간의 시간을 들여 원래 3년간 완성하기로 했던 재해지구 재건목표 과업을 완수하기 위해 힘쓸것이라고 표했습니다.
(음향1)
"12일 오후 14시 20분좌우 나팔수가 영수진 선무중학교가 무너진 페허앞에서 "사념곡"을 불었습니다. 1년전의 대지진은 영수진을 평지로 만들었고 이 진의 1만명의 인구중 약 3천명이 생존했습니다. 이날 처량한 나팔소리속에서 호금도 중국국가주석과 이극강 국무원부총리 등 국가지도자들이 현장에서 재해지역인민들과 함께 조난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음향2)
"행사가 시작된후 20명의 중국인민해방군 의장대가 두 사람 한조씩 되여 10개의 꽃바구니를 약 9만명의 지진 조난자와 실종자 동포들에게 진정했으며 호금도 중국국가주석이 앞으로 나가 꽃바구니의 댕기를 정리했습니다.
14시 28분 1년전 지진이 발생한 이시각 기념행사현장의 사람들은 지진조난자들에게 1분간 묵념했습니다.
호금도 국가주석은 연설에서 1년간 전 중국인민들은 일심단결하고 내외 동포들이 공동히 구제하며 국제친선인사들이 적극 지원함으로써 중국의 지진구제와 재해후 재건회복사업이 중요한 단계적 성과를 거두었다고 표했습니다.
(효과3)
"우리는 사람을 중심으로 자연을 존중하고 통일적으로 계획하고 고루 돌보며 과학적인 재건의 원칙에 따라 재해후 재건회복규획을 제정하고 신속히 일련의 재해지역지원정책과 조치를 출범하고 대상성 지원을 적극 전개해 재해후 재건회복에서 중요한 단계적 성과를 이룩했으며 재해지역인민들은 힘차게 새 생활의 길에 들었섰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5.12강진으로 총 6만 9천여명이 사망하고 1만 7천여명이 실종되었으며 직접적인 경제피해가 인민폐로 8400억원에 달합니다. 지진 발생후 중국정부는 "세대마다 살림집이 있고 집집마다 취업이 보장되고 사람마다 생활이 보장되며 시설이 개선되고 경제가 발전하며 생태가 보완되도록 한다"는 재건목표를 제기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중화인민공화국 창건이래 범위가 제일 광범하고 임무가 제일 막중하며 내용이 제일 복잡하고 난이도가 제일 높은 재해복구건설을 진행했습니다.
수치로 보면 현재까지 지진피해를 입은 사천과 감숙, 섬서 세개 성에서 농촌의 파괴된 주택들이 100% 보수, 보강되었으며 무너진 주택의 재건 완공률이 80%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도시주택중 보수, 보강된 주택은 약 50%에 달하고 무너진 주택의 재건착공률이 40%에 달했습니다. 또 학교재건 착공률은 약 75%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의료보건기구, 철도, 고속도로,공항 등 중요한교통기반시설, 통신시설과 공업, 관광,문화산업복구 등 재건프로젝트들이 전면적으로 가동되었습니다. 이로 하여 이재민들은 점점 더 많이 영구적인 주택에 입주하고 재해구의 생산과 생활도 점차 정상상태를 회복하고 있습니다.
미래를 전망하면서 호금도 주석은 재해후 재건임무는 여전히 막중하며 투입을 늘리고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음향4, 호금도 주석)
"재해후의 재건을 잘하는 것은 재해구 대중들의 근본이익과 관련되고 재해구의 장기적인 발전과도 관련됩니다. 우리는 투입을 강화하고 속도를 높이며 곤난을 극복하면서 2년 기간내에 원래 3년으로 정한 목표와 임무를 완성할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인본주의를 견지하고 민생문제의 해결을 중점으로 삼고 대중들의 기본생활조건과 공공서비스시설을 우선적으로 복구하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영구적인 주택에서 생활할수 있도록 확보해야 합니다."
호금도주석은 중국은 재난방지와 감소 및 국제인도주의 분야에서 국제적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인류가 자연재해를 예방하고 대처하는데서 적극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음향5, 국가)
행사중 국기게양식도 있었습니다. 중화인민공화국 국가가 주악되는 가운데 오성붉은기가 서서히 게양되었습니다. 이는 재해구의 주민들과 중국 인민들이 재해복구건설에서 더 큰 성과를 이룩하고 지진재난구조에서 전면적인 승리를 거둘것임을 시사하는 것이었습니다.
중국이 문천지진 1주년을 기념한데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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