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은 13일 피닉스에서 아리조나주립대학 졸업식에 참가했습니다. 그는 엄중한 쇠퇴에 빠진 경제에 새로운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세계를 보는 미국의 견해와 태도에 근본적인 개변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에서 졸업생들이 사회에 진출한후 학술연구에 대한 열정을 유지해야 하며 지속적으로 자아반성을 진행하고 습관적인 사유에 대해 용감하게 의문을 제기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는 미국도 마찬가지로 이런 자아성찰이 필요하다고 하고 세계에 대한 견해와 태도를 근본적으로 개변하는 과정에 미국도 혜택을 볼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리조나주립대학의 9천여명 올해 졸업생들과 그들의 친지들, 학교의 교사들과 직원 총 7만명이 이날 저녁 진행된 졸업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대학의 관계자는 이는 미국 역사상 참가자수가 제일 많은 대학졸업식이라고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