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국 대통령 선거투표가 현지시간으로 24일 오전 7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약 150만명의 등록 선거민들은 대통령 입후보자 2명 중 한명을 신임 대통령으로 선출하게 됩니다.
이날 수도 울란바토르의 투표소는 질서가 정연했고 선거민들은 투표열기가 매우 높았습니다. 몽골국 대통령선거위원회는 공개적이고 공정한 선거를 확보하기 위해 일부 투표소에 이미 카메라를 설치했고 11개 국가의 옵서버들이 선거진척을 감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몽골인민혁명당이 지명한 현임 대통령 엔크바야와 민주당이 지명한 에르베그도르지가 대통령직을 경선하게 됩니다.
엔크바야는 선거경쟁 강령에서 광산자원개발로 경제발전을 이끌어 목축구와 도시발전에 우대정책을 제공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한편 에르베그도르지는 공정한 사회와 빈곤감소, 부패척결 등 구호를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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