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자치구 라싸시 부다라궁주위 옛성구의 한 티베트식 민가에 74세의 로인 이시로줴가 살고 있습니다. 그는 아늑하고 행복한 만년을 보내고 있습니다. 손님들이 찾아올때면 그는 언제나 자랑스럽게 손님을 집으로 영접하군합니다.

음향 1

<지난 날 나에게는 그럴듯한 살림집조차 없었습니다. 지금 우리 티베트족군중들의 생활이 개선됐습니다. 우리는 민족문화와 생활습관을 계승할수 있을뿐만 아니라 종교신앙자유도 가지고 있습니다. >

이시로줘로인은 구 티베트봉건농노제하의 한 농노가정에서 태여났습니다. 그 당시 대다수 가난한 가정에서 태여난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그도 어려서부터 노예로 됐습니다. 이시로줘의 부모들은 쇠똥을 줏고 귀족가정에 물을 길어주는 것으로 생계를 유지해나가면서 헐벗고 굶주린 생활을 했습니다.

티베트가 평화적으로 해방된 후 특히는 1959년 민조개혁이 실시된 후 티베트에서는 정교합일의 봉건농노제도를 철저하게 뒤엎고 백만농노들이 신세를 고쳐 나라의 어엿한 주인이 되게 했습니다. 이시로줘도 국가에서 개설한 티베트민족간부학교에 들어가 체계적인 교육을 받게 됐습니다. 학교에서 나온 후 이시로줘는 라싸역사에서 제1진 교통민경으로 됐습니다.

두가지 사회제도를 겪어본 이시로줘는 신구사회에 대해 특별한 인식과 감수를 갖고 있습니다. 그는 지금의 생활은 말하지 않아도 다 알수 있고 느낄수 있으니 말할 필요가 없다고 하면서 그러나 구사회의 견증인으로서 우리는 회억할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음향 2

<난 이 도시에서 74세까지 살면서 종래로 떠나본적이 없습니다. 티베트는 수천년의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인민군중들이 누리고 있는 행복한 생활과 사회경제의 비약적인 발전은 사상 있어본적이 없는 것입니다. 1959년 티베트에서 민주개혁을 실시한 후에야 우리는 비로서 인신자유를 얻게 됐습니다. 구사회때 민주정권이란 말을 종래로 들어보지 못했으며 오직 공산당만이 중국을 구원할수 있습니다. >

1963년 라싸시 성관구가 창립되면서 이시로줘는 성관구 주민판사처의 간부로 되여 1986년 정년퇴직할때까지 일했습니다. 정년퇴직한 후 이시로줘로인은 또 구인민대표로 당선돼 지금 이미 제2임기에 들어갔습니다. 그는 성관시관리문제와 도시건설문제, 인민생활문제에 관한 의안을 제기했었는데 많은 것이 관련 부문에 의해 접수되여 실시됐습니다. 그는 자기는 귀중한 민주권리를 아주 귀중하게 여긴다고 하면서 신변의 작은 일로부터 시작해 티베트인민의 생활을 더욱 아름답게 장식하는데 기여하려 한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