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만화경]

한국육군이정곤소령 인터뷰 내용:

(이하 기:는 송휘기자, 이:는 이정곤 소령을 지칭함)

기: 한국에서 중국국방대학 외국 장교 연수차로 본 방송국을 찾은 이정곤 소령님을 마이크 앞에 모셨다. 어서오세요.

이: 녜, 반갑습니다. 중국국방대학교에서 중국의 정책과 군사 정책 관련 소개를 하고 주변국가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주변국에 있는 장교들을 초청해 교육을 시키는데 그 과정차에 참가하게 되였다.

기: 몇개 나라에서 이번 연수에 참가했고 인원수는 얼마나 되며 일정은 어떻게 잡혀 있는가?

이: 27개 나라에서 온 27명 연수생들이 5주간의 연수를 하게 된다….

기: 이번에는 연수차로 베이징을 찾았습니만 전에도 중국에 온 적이 있는가?

이: 중국에는 개인적으로 두번정도 왔다…그때는 중국어를 공부하던때라 3박4일, 5박6일 정도 여행차 왔었다.

기: 그럼 중국어를 잘하시겠는데, 인사말 한마디 부탁한다

이: 중국어로 밥먹고 물건을 살 정도는 된다… "大家好"

기: 발음이 참 유창하다. 앞서서 중국을 두번이나 찾았는데 어떤 곳들을 돌았는가?

이: 2002년도 초에는 여행차 와서 베이징의 주요한 관광지를 돌았고, 두번째는 2004년에 왔었는데 주로 베이징에서 일반 대중들을 만나고 지하철도 타면서 생활 체험을 했다.

기: 이번까지 3번이나 중국, 특히는 베이징을 찾았는데 번마다 소감이 다를거라고 생각하는데 어떤 느낌이 드는가?

이: 처음에는 중국이 개방을 했지만 아직 많이 발전하지 못했다는 감이 들었다. 그때 2000년 초에 보면 택시라던지, 버스가 상당히 낡았었고 사람들의 의식도 좀 떨어져있었다. 2번째 왔을때도 아마 1-2년차이라서 그런지 많은 차이가 없었는데 이번에 3번째로 왔을 때는 작년에 올림픽을 개최해서 상당히 새로운 모습이였다. 예를들면 택시, 버스, 간판이 모두 새것으로 바뀌였고 사람들의 의식도 많이 바뀌였으며 헤어스타일이나 복장도 많이 세련된 느낌이 들었다.

기: 국가의 발전이 라는게 매개인의 미세한 곳에서도 나타나는것 같다. 200년도에 중국이 올림픽을 개최했었고 그 전에 아시아에서 한국과 일본이 개최했었는데, 한국도 88올림픽을 개최해서 알겠다만 올림픽이 국가와 주최도시에 주로 어떤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가?

이: 갠인적으로 한국에서도 88올림픽을 개최할때 국민들에게 질서에 관한것이라던지 의식 계몽을 많이 해서 국가 이미지가 많이 제고됐었고 각 나라에서 우리 나라에 대한 인지도가 향상돼서 경제, 문화 등 전파에 있어서 큰 역할을 했었는데 베이징올림픽도 그런 계기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기: 금방 중국국제방송국 총편실 부주임께서 방송국에 대해 소개를 했는데 방송국에 대해 대개 요해가 가는가?

이: 기존에는 중국 방송하면은 CCTV에서TV와 라디오를 총괄적으로 한다고 생각했었는데TV와 라디오가 분리돼 있고 역할이 다르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기: 쉽게 말해서 한국의 KBS가TV, 라디오, 국제방송 등을 포괄한 방송국이라면 중국은 방송총국 산하에 3대 방송국이 있는데 중앙인민방송국, 중국국제방송국, 중앙텔레비젼방송국 이렇게 동급인 방송국이 각각 분리되여 있다. 금방 전시대도 돌아보고 청취자들이 보내온 선물, 편지도 보았는데 한국에서 중국국제방송을 들어 본적이 있는가?

이: 한국에서 전에 중국어 공부를 하면서 단파로 중국어 방송을 들은적은 있는데 한국어로 된 방송은 들어본적이 없다.

기: 그럼 이번이 계기가 돼서 저희 방송을 많이 애청해 주십사 하는 부탁한다….그럼 마지막으로 소감 한마디 부탁한다

이: 개인적으로 중국이라고 하면은 저희 나라와 인접한 대륙 국가로서 큰 나라로만 생각했는데 중국이란 나라가 아시아에서만 큰 나라가 아니라 전 세계를 상대하는 그런 국가라는걸 알게되였고 개인적으로는 한국과 조선이 현재 분단돼 있는 상태에서 조선관련 소식이 한국에서는 많이 제한돼 있는데 여기에서 조선관련 내용이 많이 전파되고 한-조가 좀더 교류가 많아지고 이해폭이 더 넓어지도록 많은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

기: 저희가 조선관련 내용을 많이 취급해 달라는 바람인것 같은데, 올해가 바로 중조주호의 해, 중조 수교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때문에 일련의 취재거나 시리즈 방송을 기획하고 있는데 앞으로 저희 방송 많이 애청하기 바란다. 오늘 얘기 감사하다.

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