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티베트린즈지역)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 시간에는<생태관광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 랑서촌>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티베트의 강남"과 "동방의 위스"란 미명을 갖고 있는 중국 티베트자치구린즈지역에는 랑서촌이란 작은 마을이 있습니다. 궁부쟝다현의 바허진에 위치해 있는 이 마을은 사천-티베트도로연선에 자리잡고 있어 유명한 경치구역인 바숭춰와 야루쟝부강대협곡 등지로 통하는 필경의 길입니다. 겨울이면 오가는 차량들이 이 작은 진에 생기를 더해줄뿐만 아니라 관광비수기라해도 도로연선의 여러가지 식당들은 오고가는 손님들로 붐빕니다. 더우기 사람들의 주목을 집중시키는 것은 현지인들이 경영하는 특산물상점의 송이버섯 등 특산물은 품질이 좋고 가격이 저렴한 것입니다.

하지만 랑서촌에는 과거 8세대의 인가에 27명의 인구밖에 없었습니다. 그당시 촌민들은 주로 산에 올라 나무를 해서 생계를 유지했었습니다. 노력이 부족하여 촌민들의 식량이 문제로 되여 일년간 반년쯤은 정부의 구제를 받아야 했습니다. 1995년 바숭춰령치구역이 개발됨에 따라 이고장을 경유하는 유람객들이 해마다 늘어났습니다. 현지정부는 이 기회를 틀어쥐고 봉쇄된 산림을 벗어나도록 랑서촌과 주변 마을의 주민들을 인도했습니다. 현지간부 소남왕줘에 의하면 이 구상은 작은 마을에 새로운 생기를 갖다주었습니다.

음향 1

<과거에는 이곳 주민들의 생활이 아주 어려웠습니다. 정부의 인도를 통해 랑서촌의 주민들은 전부 바허진으로 이사했습니다. 정부에서는 129만원을 투자하여 기초시설건설을 진행하였습니다.>

젊은 부촌장인 소니마는 랑서촌의 변화를 친히 목격했습니다.

음향 2

<우리 랑서촌은 지리적 우세를 갖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진에서 특산물판매를 비롯한 여러가지 봉사업을 경영하고있습니다. 지금 마을사람들은 주로 관광연선과 지역우세, 자원우세를 빌어 관광업을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마을의 관광업수입은 약 7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생태관광이 발전함에 따라 과거 랑서촌에서 별로 귀하게 여기지 않던 현지의 특산물인바허물고기와 송이버섯 등이 마을의 귀한 특산물로 됐습니다. 하여 마을사람들은 특산물을 구매하여 타지방에 판매하거나 가공하는 장사를 시작해 수입을 늘리게 됐습니다. 감숙에서 온 마은노는 랑서촌에서 4년간 장사해왔는데 해마다 7,8만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음향 4

<이고장은 특산물이 아주 풍부합니다. 우리는 현지인들로부터 특산물을 구매하여 유람객들에게 판매합니다.>

관광업의 추동하에 랑서촌은 2004년에 벌써 현적으로 제일 먼저 인구당소득이 만원을 돌파한 마을로 됐습니다.

린즈지역 여행국 부국장 류검은 이 지역의 생태관광개발이 아직 초급단계에 처해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관광코스에 대한 과학적 개발과 관리를 실현하기 위해 전반지역 관광발전의 총적 규획과 여러관광코스의 규획 등이 한창 작성되고 실시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생태관광사업은 티베트인민들이 보다 행복한 생활을 누리도록 추진할것이라고 했습니다.

음향 5

< 관광업발전에서 제일 큰 수익자는 민중들입니다. 관광업을 시작하기전 린즈지역에는 한두개의 특산물상점밖에 없었는데 지금 이미 수십개내지 백여개로 발전했습니다. >

관광업이 현지 환경에 대한 부담을 늘리게 된데 대해 언급하면서 린즈지역여행국 부국장 단정라무는 관광업의 발전에서 혜택을 본 현지 주민들은 언제부터 벌써 환경의식을 갖고 있으며 그들은 늘 자각적으로 관광코스에 널려 있는 쓰레기를 청소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밖에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마을에서는 몇년전벌써 촌민들이 차여하는 생태보호팀을 내와 정기적으로 순찰하고 위법적인 채벌과 사냥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지금 랑서촌에서는 또 한차례의 이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부근에서 보다 큰 마을을 건설함으로써 지금의 마을과 전포들을 전부 외지에서 온 상가에게 임대하게 됩니다. 관광에 의해 부유한 길로 나가고 있는 랑서촌민들은 지금 더욱 큰 신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들중의 많은 사람은 이미 운수업에 종사하거나 벽돌과 기와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소니마촌장은 이번 이전은 랑서촌으로 하여금 부유를 향해 더 큰 한 걸음을 내딛게 할것이라고 했습니다.

지금까지<생태관광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 랑서촌>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