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이 시간에는 <티베트농노의 해방로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09년초 중국티베트자치구가 민주개혁 50주년을 맞이하는때 티베트자치구인민대표대회는 매년 3월 28일을 "티베트백만농노해방기념일"로 정했습니다. 50년전의 이날 장기간에 걸쳐 봉건귀족의 억압과 착취밑에 살고 있던 백만농노들은 해방을 맞이했습니다. 이때로부터 그들의 생활에 천지개벽의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장기간에 걸쳐 티베트에서는 정교합일의 봉건령주독재제도를 실시했습니다. 이 제도의 대표인물은 달라이라마 등 종교상층인사였습니다.
티베트보관문건관에 보존된 역사자료에 의하면 구 티베트에서 인구의 5%도 안되는 관가와 귀족, 사원 상층승려 등 농노주가 티베트의 전부 경작지와 목장, 삼림, 산천, 그리고 대부문의 집짐승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구 티베트에서 인구의 90%이상을 차지하는 농노들은 농노주에 의해 개인재산으로 간주되여 마음대로 매매하고 양도하며 빚을 갚으며 교환됐습니다.
티베트의 법전에서 사람은 3등 9급으로 나뉘였습니다. 최고급별에 속한 사람이 살해되면 그의 인명가격은 몸무게와 동등한 황금에 해당됐습니다. 그러나 최저등급에 속한 농노의 인명가격은 새끼줄에 불과했습니다. 티베트봉건귀족은 이런 차이를 운명에 의해 결정된것이라고 선전했었습니다. 중국 티베트학연구센터부 간사장 거러는 이렇게 소개합니다.
음향 2
<과거 티베트에는 골계란 이론이 있었습니다. 뼈에 따라 계산하는 목적은 삼대령주귀족과 농노간의 계선을 가르기 위한 것입니다. 말하자면 농노는 영원히 비천한 농노이고 귀족은 영원히 고귀한 귀족입니다. >
천년의 역사에서 티베트족인민은 휘황한 문화와 예술을 창조했습니다. 부다라궁을 비롯한 건축은 이미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건설과 설계에 참가한 장인들의 이름은 기나긴 역사에 매몰됐습니다. 중국티베트학연구센터부 연구원 츠인양중여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 3
<봉건귀족들은 수공업자들이 전생에 죄를 져 현생에 와서이렇게 많은 로동에 종사할수 밖에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들의 지위가 아주 낮기때문에 그들중에서 아주 훌륭한 인재가 나타난다해도 귀족범위에 들수없습니다. 부다라궁건축이나 티베트의 많은 웅위로운 사묘건물이 구경 누가 건설하고 누가 설계했는가 하는 것은 지금 누구도 알수 없습니다. >
1951년 티베트가 평화적으로 해방됨에 따라 설역고원은농노제를 폐기하고 백만농노들을 해방시키는 역사적인기회를 맞이했습니다. 하지만 봉건집권자들은 자기들의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백방으로 방애했습니다. 1959년3월 티베트 라싸거리가 혼란에 빠졌으며 일부 사람들은 한족들이 달라이라마를 랍치하려 한다는 요언의 사촉밑에 분분히 거리에 달려나왔습니다. 미리 준비돼있는 무장한 라마와 티베트군은 그 당시의 자치구준비위원회 관원을 살해했습니다. 그해 3월16일 경외세력의 도움으로 달라이라마일행은 라싸에서 도망쳤습니다.
그후 3일도 안돼서 중국인민해방군은 티베트반란을 평정했습니다. 고 주은래총리는 국무원령을 반포하여 1959년3월 28일부터 티베트봉건농노제정부를 해산시키고 티베트인민이 나라의 주인으로 된 날을 맞이했다고 선포했습니다. 이어서 티베트에서 정식으로 민주개혁을 실시하고 정교합일의 봉건농노제를 폐기하였으며 백만농노와 노예가 인신자유를 획득하고 토지를 분여받았을뿐만 아니라 법률에 규정된 정치권리를 향유하게 됐습니다.
1961년9월 티베트각계가 첫 민주선거를 진행했습니다. 지난날의 농노들이 처음으로 자기의 정치권리를 행사하게 됐습니다. 1965년 티베트자치구 제1기 인민정부가 창립돼 과거의 농노들은 영도간부로 당선되고 정치권리를 행사하며 진정으로 새 티베트의 주인으로 됐습니다. 중구 티베트연구중심주임 장소평은 이렇게 말합니다.
음향 5
<이 위대한 민주개혁으로 하여 티베트의 생산력이 철저히 해방되고 해방된 농노가 분발된 열정으로 반세기동안 거듭되는 사회진보를 가져왔습니다. >
민주개혁이 실시된 지난 50년동안 티베트자치구의 경제사회가 전면적으로 발전하였습니다. 지금 티베트인민들은 편안하고 상스러운 새 생활을 누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티베트농노의 해방로정>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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