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찰예술(紙紮藝術)

中国国际广播电台

 

       중국의 지찰예술은 최초에 상속(喪俗)에서 기원되였다. 이는 찰제(紮製)와 종이오림. 흙빚음, 칼라회화 등 기술적 예술로 융합된 민간예술이다. 지찰은 민간에서 또한 종이붙이기와 찰지, 찰지마 등으로 불리운다. 이는 민중들의 제사신앙의 심리와 정신적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한 형식이다.

    지찰의 종류는 대개 다음과 같은 4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신상인데 주로 시신을 안장할때 릉묘앞에서 불에 태우는 큰 찰제품이다. 두번째는 인상인데 여기에는 남자애와 여자애. 희곡인물과 종이 포함된다. 세번째는 건축이다. 여기에는 령방(靈房),문루,기념아치, 차와 가마 등이 들어있다. 네번째는 명기(明器)로서 음식용그릇과 진공품, 길상용품, 상스러운 짐승류를 가리킨다. 여러가지 지찰작품은 알뜰한 재료선택을 통하여 멋지게 만들어졌다.

    그림중의 종은 지찰인물이다. 무장 차림을 한 자는 머리에 갑을 쓰고 긴 수염을 길러 영준하고 위염있게 보인다. 다른 한명은 소년형상이다. 그는 붉은 바지에 긴 상의에 목에는 련꽃모양의 턱받이가 둘러있고 상의에는 련잎이 그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