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려
中国国际广播电台

       가사 작가 장려(张藜) 1932 10월 대련(大连)에서 출생했다. 1945년 대련 제1중학교에서 공부하고 1948년 동북노신예술학원 연극학과에 입학하여 문학을 전공했다. 1950년 졸업후 학교에 남아서 문학창작에 종사했다. 1955년 북경사범대학 중국어학과에 전근되어 교편을 잡았으며 1957년 길림성 가극무용극단 창작실로 전근했다가 1970년 중앙민족악단 창작실로 전근했다. 그는 국가 1급 극작가이다. 장려는 50여년 동안의 창작 생애에서 사람들의 입에 오른 대량의 작품을 창작했다. 이를테면 〈울타리의 그림자(篱笆墙的影子), 〈고락의 세월(苦乐年华), 〈아시아 위풍(亚洲雄风), 〈나와 나의 조국(我和我的祖国), 〈오랫동안 헤어졌던 이(久别的人), 〈산은 돌지 않아도 물은 돈다(山不转水转)〉등은 모두 대중들이 즐겨부르고 널리 알려진 노래들이다.

      사람들이 장려를 <대기 만성(大器晚成)〉 이라고 부르는 것은 그의 순조롭지 못한 성장과정과 연관된다. 20세기 60년대 그의 조기 작품은 일부 선배 명인들에 의해 부정당했으나 실망하지 않고 오히려 더욱 고집스레 배우면서 창작에 정진해 드디어 성공하게 되었다. 그의 가사는 구상이 독특하고 새로우며 생활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현재 70고개를 넘은 그지만 여전히 사업에 다망하며 심한 요통증으로 행동이 불편하나 계속 창작에 힘쓰고 있다. 또한 심포지엄에 참가하거나 과외 가사 작가들을 지도하는 등 각종 행사에 참가하면서 중국의 예술사업을 위해 힘을 이바지하고 있다.


  [작품감상]《나와 나의 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