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조영
中国国际广播电台

     송조영(宋祖英 1966-)은 현재 중국에서 가장 실력이 있는 청년가수의 한사람이다. 1966 6 27일 송조영은 호남(湖南)성 고장(古丈)현 암두채 (岩头寨) 향의 3세대가 살고 있는 오붓한 묘가(苗家)촌 마을에서 태어났다. 1981 7월 송조영은 초급 중학교를 졸업하던 해 고장현 극단에서 배우를 모집했다. 마침 송조영의 부친이 병으로 금방 세상을 하직한 때인지라 그는 비통을 이겨내며 시험장에 들어섰다. 1개월 후 그는 현극단에 합격되었다. 그후 송조영은 투쟈족요족(土家族瑶族)가무단에 전근했다. 1년도 안되어 송조영은 중앙민족학원 음악무용학과에 입학하고 1987년에 졸업했다. 1988 10월 중국음악가협회에서 주최로 장사에서 개최된   <금룡컵(金龙杯)〉전국가수초청 콩쿠르에서 송조영은 묘족풍격을 띤 〈오빠 가지 말아요(阿哥莫走)〉로 금상을 획득했다. 당시 초청콩쿠르 심사평가위원회 위원이었던 유명한 음악교육가 김철림(金铁林)교수가 혜안으로 구슬을 발견하고 그를 자기 학생으로 받아들였다. 이어 CCTV 음력설야회에서 송조영은 〈작은 등짐광주리(小背篓)〉로 일거에 이름을 날리게 되었다. 1991년 중국인민해방군 해군 정치부 가무단에 전근됐다. 현재 국가 1급 배우로 국무원의 <정부특수수당〉을 향수하고 있다.

    송조영은 음역이 너르고 목소리가 맑고 아름답다. 그는 민족성악 토양에 예술의 뿌리를 튼튼히 박고 벨 칸토 창법의 과학성을 그속에 용해시켜 발성에서 소리와 정서가 함께 두드러지게 하고 작품을 정확히 포착하는 것을 중히 여기는 자기의 독특한 풍격을 형성했다.

    송조영이 부른 중국가곡 〈작은 등짐광주리〉, 〈사천아가씨(辣妹子), 〈행복한 나날(好日子), 〈나의 중화를 사랑하네(爱我中华), 〈대지 비가(大地飞歌), 〈동서 남북병(东西南北兵), 〈병사오빠(兵哥哥),  등은 중국 민간과 세계 중국어권내에서 널리 유전되고 있다. 그의 팬은 전 중국의 도시, 농촌 나아가서는 고원 설산, 변강 요새, 마을 등 중국 소수민족지역 어디에나 다 있다.

    2000년 중국 문학예술계연합회는 그에게 <덕예(德艺)를 겸비한〉예술가 칭호를 수여했으며 같은 해 그는 <세계중국인음악민가 최고노래상〉을 획득했다. 2002년 시드니오페라하우스(Sydney Opera House)에서 개인콘서트를 개최하고 2003년 비엔나골든콘서트홀(Golden Concert Hall)에서 개인콘서트를 개최하여 모두 거대한 성공을 거두었다.

  [가곡감상曲欣赏]: 《행복한나날(好日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