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사진설명: 신강 좋은 곳)}

<우리는 정부에서 비행기를 파견하여 우리에게 식량을, 가축에게는 먹이를 투하해 줄 줄은 생각 조차 못했습니다. 이렇게 되여 우리는 구원되였습니다.>

그때 우스만 일가가 설산속에 갇힌후 이일을 안 신강군구에서는 급히 직승 비행기를 파견하여 눈바람의 위험을 무릅쓰고 우스만 일가를 구원했던 것입니다. 우스만은 그때를 회상 할 때마다 변경위수에서 더 큰 힘을 얻고 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효과3)

<저는 정부에 너무 감사합니다. 이 은혜에 보담하기 위하여 여생을 이 사업에 바치려고 합니다.>

해마다 6, 7월이면 우스만이 제일 바쁜 계절입니다. 여름철 목장을 개방 할 때면 많은 사람들이 모두 부트무나커 산구에 가서 방목하기 때문에 소와 양들을 조금만 놓치면 변경을 넘어가기 일수 였습니다. 목축민들의 변경 의식을 높이기 위하여 산구마다에서 우스만은 여러가지 방식으로 목축민들에게 선전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부터무나커산구는 지형이 복잡하고 산소가 결핍하여 일반 사람은 오르기 힘듭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을 이용하여 이 산구에서 월경합니다. 지난해 5월 어느날 오후, 집에 돌아가려던 우스만은 우연히 길어구에서 낮선 사람 몇 명을 만났습니다. 여러해 동안의 경험으로 그는 이 사람들이 월경하려 한다는 판단을 내리고 대뜸 말을 타고 변경파출소에 가 보고하였습니다. 파출소에서는 급히 민경들을 파견하여 월경하려는 두 명의 혐의자를 체포하였습니다. 이 몇 년사이에 우스만과 민경들은 35명의 월경혐의자를 체포하였습니다.

변경순찰에서 우스만은 경상적으로 변경파출소 민경들과 함께 사업하였습니다. 이런 민경들은 여러 지역에서 왔으므로 명절 때면 집에 돌아 갈 수 없습니다. 그때마다 우스만은 그들을 자기 집에 불러다 대접하기도 하고 양을 잡아 파출소에 갔다주기도 하였습니다. 파출소 민경들을 모두 그를 자기 친인처럼 대하고 있습니다.

아리쿤 민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효과4)

<우리의 변경보위원 우스만은 우리들에게 곤난이 있을 때 마다 진심으로 도와 줍니다. 우리는 이에 늘 감동됩니다.>

한번은 야리쿤이 순찰 도중에 배가 몹씨 아파서 말잔등에서 떨어졌습니다. 우스만과 다른 변경보위원은 자신의 피로도 마다하고 아리쿤을 업어 산 아래 병원에 까지 호송하였습니다. 그때 야리쿤은 급성 맹장염에 걸렸는데 조금만 시간을 지체했어도 생명이 위험했었습니다. 야리쿤은 늘 우스만이 자기 은인이라고 합니다.

26년래 우스만은 부트무나커산구에서 변경순찰을 하면서 변경선의 10만킬로미터 구석구석에 까지 그의 발길이 닿지않은 곳이 없습니다. 풀한포기 자라지 않는 고원동토지대며, 기이한 벼랑, 말도 가기 싫어하는 길을 그는 몇 십년을 걸어다녔습니다. 큰 눈이 내리는 날 순찰하다가 말에서 미끌어 떨어지기가 일수 였지만 그는 변경선 끝까지 가고야 말았습니다. 한번은 눈속에 파묻혀 얼어있었습니다. 마침내 그의 부인이 눈속을 혜집고 그를 찾아 냈습니다. 부인 우얼.루친은 이렇게 말합니다.

(효과5)

<날이 어두었는데 남편이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때 저는 몹씨 조급해났습니다. 아들을 데리고 발자욱을 따라 찾아 떠났습니다. 우리는 아주 먼길을 걸어가서야 눈속에 파묻힌 사람을 찾았는데 그때는 벌써 우스만은 정신을 잃고 있었습니다. 눈속에서 끌어내 말잔등에 싣고 집에 돌아왔는데 그의 한쪽 발이 얼었습니다.

우스만에게는 아들 5형제가 있습니다. 제일 작은 아들도 지금 변경보위원으로 되였습니다. 그는 6살 부터 아버지를 따라 변경보위에 나섰습니다. 여러해 동안의 변경보위에서 망내 아들도 평범하지 않는 경력을 많이 쌓았습니다.

(효과6)

청취자 여러분 끼르끼스족은 중국에서 변경보위 민족이라는 아름다운 미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산을 저들의 아버지라 하며 물을 모친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그들은 조국의 일산일수, 일초일목에 대하여 깊은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파미르 고원에는 수많은 우스만과 같은 변경보위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생명으로 조국의 신성한 영토를 지키고 있으며 조국과 고향에 무한히 충성하며 사랑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여러분들과 작별할 시간이 다 되였습니다. 오늘도 저희 프로를 마지막까지 애청해 주신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는 다음주 이 시간에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즐거운 저녁 되십시요. 지금까지 편집, 진행에 이정옥이였습니다.

(번역, 편집, 이정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