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스포츠계에서 "다이빙 여제"로 손색이 없는 곽정정은 자신에 대한 평가를 아래와 같이 내렸다.

"다른사람과 말하기 꺼려하는 성격은 변화시키기 어려워요. 사람을 만나면 자꾸 의심부터 앞서 많이 당황스러운 편이에요… …"

베이징올림픽에서 새로운 동작을 선보일것인가 하는 기자의 물음에 곽정정은 기존에 배웠던 동작들을 더 완벽하게 구사하는것으로 좋은 점수를 따내는데 목적을 두겠다고 대답했다. 개인전과 2인전 가운데서 어느 종목에 대해 더 확신이 서는지 이 문제에 대해서는, 두개 모두 자신이 즐기는 종목으로서 어느 종목에나 최선을 다 하고있다는 대답을 했다.

향후의 곽정정의 계획은 어떠할까? 혹시 은퇴하고나서 감독직을 맡을 생각은 없는지?

곽정정은 아직은 거기까지 생각해본적이 없다고 밝혔으며, 비록 내년 베이징올림픽을 끝으로 은퇴를 결심하기는 했지만 지금의 생각으로서는 감독의 자리에 설 의향이 없다고 말했다. 다섯살부터 훈련을 시작했던 곽정정이라 감독의 힘든 고충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렇지만 다이빙이라는 경기종목에만은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기때문에 은퇴하고 난 다음에도 다이빙에 관련 된 일들을 찾아하고 싶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