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휘는 중산대학(中山大學 Zhongshandaxue) 행정관리전업 3학년생으로서 현재 학생회 부주석직을 담당하고 있다. 부상때문에 부득불 베이징올림픽에 나설 수 없게 된 양경휘는, 이 시기를 이용해 열심히 공부하여 석사까지 마칠 예정이라고 한다.

아테네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후, 오른쪽 팔의 부상은 시종 완쾌될 기미를 보이지 않았는데 두차례나 수술했지만 별 효험을 보지 못하는바람에 양경휘는 하는수없이 은퇴의 길을 걷게 됐다. 이제는 다이빙대에서 한번만 뛰어내리면 오른쪽 팔이 탈구될 정도여서 아쉽게 베이징올림픽에 나서고 싶은 꿈을 접어야만 했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인생의 목표를 계획한건 아니지만 열심히 공부하여 하루빨리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양경휘, 베이징올림픽 횃불봉송주자로 되고싶다는 간절한 마음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