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8월 16일에 열렸던 아테네올림픽 남자 10m공기소총경기에서 중국선수 주계남은 702.7점을 성공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일년전 미국선수가 뮨헨에서 창조해 낸 702.5점을 초과한 점수로서, 주계남은 세계기록을 돌파한 사격계의 명장으로 세상에 이름을 알렸다.

남자 10m공기소총종목에서 세계기록을 돌파하고 금메달을 따낸 주계남선수, 이로 인해 200만원의 장려금을 받게 될 줄은 아마 꿈에도 생각지 못했을 것이다. 국가로부터 받게 된 20만원의 상금을 제외하고도, 구체적인 액수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절강성측에서도 30만-45만좌우의 상금을 장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온주시 모 기업에서 30만원의 상금을, 홍콩의 갑부로 소문난 확영동도 얼마간의 상금을 전달했다. 이렇게 주계남선수가 아테네올림픽에서 따낸 금메달로 받은 장려금만 인민폐로 무려 200만원에 달했던 것으로 통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