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세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역도 69Kg급 경기가 9월 19일 결승전을 끝냈다. 중국선수 장국정이 용상종목에서 뛰어난 우세를 발휘해내며 347 Kg의 총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이는 아테네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을 때의 성적과 0.5kg의 차이밖에 두고 있지 않다고 한다.

"열시까지 뭔가 그냥 먹었으면 좋겠습니다." 금메달을 따낸 장국정의 바람(?)에 모두들 의혹에 찬 눈길로 바라본다… …

일찌기 77kg급 경기에 참여한적 있는 장국정선수는 69kg급 경기에 도전하기 위해 주어진 15일동안, 체중감량에 나섰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 거의 과일로 살다싶이 했으며 비타민과 단백질로 영양을 보충했다.

견디기 어려운 배고픔은 장국정으로 하여금 눈마저 파랗게 변하게 했다고 말한다. 생일에도 케익 한점 맛볼 수 없었고 경기를 진행하는 날에야 체중을 확인하고 조금만 먹었으며, 경기가운데도 물로 배고픔을 달랬었다고 밝혔다.

한개의 금메달 뒤에 숨겨진 이야기, 실로 눈물겨운 사연들이 한두개뿐이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