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선수가 따낸 금메달

올림픽 우승자들 중 누가 따낸 금메달이 가장 큰 상업가치가 있는지 최근 조사결과에서 밝혀졌다.

110m허들경기 우승자인 아시아의 황색탄환---유상선수가 따낸 금메달의 상업가치가 약 4.61억원에 달하며, 첫자리를 차지했다. 이는 얼마전 중국브랜드연구원에서 발표된 "중국올림픽금메달가치보고"에 의한 결과이다.

나머지 금메달의 상업가치는 각각 다음과 같다.

다이빙종목 우승자 전량(田亮 Tian Liang)선수가 따낸 금메달이 3.97억원에 달하며 2위를 차지했고, 다이빙종목 우승자 곽정정(郭晶晶 Guo Jingjing)이 따낸 금메달이 2.33억원으로 3위를, 여자 100m 평영종목 우승자인 나설연(羅雪娟 Luo Xuejuan)이 따낸 금메달이 8100만원으로 4위를, 이정과 손첨첨(損甛甛 Sun Tiantian)이 테니스 여자복식에서 따낸 금메달의 상업가치가 6500만원에 달하며 5위를 차지했다.

마림(馬琳 Ma Lin)선수가 참여한 남자 탁구 복식종목에서 따낸 금메달의 상업가치가 4000만원에 달하며 6위를 차지했고 왕남(王楠 Wang Nan) 선수가 참여한 여자 탁구 복식종목에서 따낸 금메달이 3500만원으로 7위를, 장이녕(張怡寧 Zhang Yining)선수가 단식과 복식종목에서 따낸 금메달이 2900만원으로 8위를, 다이빙종목에서 오민하(吳敏霞 Wu Minxia)선수가 따낸 금메달이 1400만원의 상업가치를 창조하며 9위에 머물렀다.

중국브랜드연구원 원장에 의하면, 제28회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던 총 50명 선수가 이번 평의에 참여했다고 한다. 올림픽 금메달의 상업가치는 주로 기업이 운동선수들에게 지불하는 모델료 , CF수입, 매체전파가치 등 세개 방면으로부터 심사를 했다.

예를 들면 나설연은 표유(飄柔 Piaorou)샴프의 홍보모델로 활동하면서 800만원의 모델료를 받았는데, 보결회사가 이 광고에 투입한 자금은 3000만원이다. 또한 보결회사는 나설연의 올림픽 금메달에 기꺼이 3800만원의 자금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강생(强生 Qiangsheng)미동의 홍보모델로 활동한 나설연에게, 강생그룹에서도 나설연의 올림픽 금메달에 수천만원에 해당하는 광고료를 투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나설연은 기타 브랜드의 홍보모델로 활동하며 많은 모델료를 받았다. 이로부터 나설연의 모든 광고수입과 기업이 나설연에게 지불하는 모델료를 통계해낼 수 있으며, 여기에 매체전파가치까지 합치면 나설연의 올림픽 금메달 가치를 계산해 낼 수 있다.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