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미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현임 감독 랑평

베이징올림픽이후 중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차기 감독 선거문제에 대한 사회의 여론이 집중되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 첫째로 현재 미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으로 있는 랑평을 부르는 것, 둘째는 진중화 감독을 계속 채용하는 것, 셋째는 새로운 감독을 물색하는 등 3가지 설법이 떠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신임 국제배구연맹의 위기중 주석이 외국적 감독을 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중의 하나라는 새로운 의견을 내놓았다. 얼마전 랑평 감독은 다시 중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직을 맡게 된다고 해도 힘이 따르지 못할 것이며, 또한 사회적으로 받게 될 큰 압력을 이겨내기 힘들 것이라고 밝혔던 바 있다. 50에 가까운 나이에 여러가지 부상을 지니고 있는 랑평 감독에게는 미국에 있는 남편과 딸애를 보더라도 미국팀을 계속 이끄는것이 최선의 선택일지도 모른다.

중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베이징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낸 진중화 감독은 중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차기 감독 선거 문제에 대해 모든것은 나라의 수요에 따르겠다고 밝혔지만, 중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을 떠나는것이 너무나 아쉽다고 밝힌 점으로 보아 중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에 계속 남고싶은 마음인 것으로 예상된다.

8년전, 이름없던 진중화 감독은 적극적인 사업심과 자신의 경력으로 새로운 훈련방안을 내놓고 중국여자배구팀 선수들을 훈련시켰다. 이렇게 중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배구월드컵과 올림픽 무대에서 최고의 시상대에까지 올라설수 있게 됐으며 올해에도 갖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동메달을 따냈다. 한명의 감독이 연속 두기의 올림픽에서 팀을 이끌고 메달을 따낸 것은 꾸바의 감독을 제외하고 진중화 감독 뿐이다. 지난 8년동안 세계배구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따내지 못한 것을 제외하고는 국제대형경기에서 수많은 영예를 따내온 진중화 감독이다.

(번역,편집/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