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소개:

장상상은 복건성 용암에서 태어나 열여섯살 나던 해, 중국 역도 국가대표팀에 입선되며 대표팀에서 가장 나이가 어린 선수로 됐고, 짬짬이 시간을 이용해 역도를 연습하여 국가대표팀에 입선된 유일한 선수로 주목되고 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장상상은 온당한 실력발휘로 남자 역도 58㎏급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이어 아테네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장상상은 병에 걸려 죽을 고비를 넘겼으나, 4년동안의 기다림끝에 2008년 전국역도챔피언컵 올림픽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마침내 베이징올림픽 참가자격을 얻게 됐다. 장상상이 원했던 운동은 역도가 아닌 탁구종목이었으나 결국 역도감독의 눈에 들어 역도인생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지난 4년동안 장상상 선수는 힘들고 어려운 일들도 많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국가대표팀에 복귀한것은 2007년, 그때부터 장상상 선수의 성적은 눈에 띄게 제고됐으며 중국 남자 역도 국가대표팀의 진문빈 감독도 장상상 선수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008년 올림픽 참가자격을 결정짓는 전국역도챔피언컵에서 장상상 선수는 인상,용상, 총점 3개 종목에서 모두 우승을 했다.

장상상 선수는 중국 역도 국가대표팀 선수들 가운데서 학력이 가장 높은 선수로 널리 알려져 있다.

시드니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후로 장상상 선수는 심하게 다친 허리때문에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줄곧 체계적인 훈련을 받지 못했으며 경기에도 몇번 참가하지 못했다. 체중이 증가되고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장상상 선수는 56㎏급으로부터 62㎏급으로 바꿔 경기에 도전했다.

베이징올림픽에서 장상상 선수는 중국팀을 위해 소중한 금메달 하나를 보태며 드디어 꿈을 이루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