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박물관은 1988년 11월 해군조직에서 건설한 하나의 대형 군사박물관이다. 1989년 10월 1일에 정식 대외에 개방했고, 산동성에서는 1997년 3월에 해군박물관을 국방교육기지로 낙점했다.

해군박물관은 중화민족의 유구한 역사문화를 발양하고 중국 해군의 발전역사를 전시하며 인민해군의 전투노정과 건설성과를 선전하는 동시에 전 민족의 애국의식과 해양국토관념을 증강시키기 위한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 해군박물관은 주로 부동한 역사시기 해군들의 중요한 문물역사재료와 각종 장비들을 수집하고 보존하며, 해군들의 문물들을 연구하고 부대와 광범한 인민군중, 특히는 청소년들에게 애국주의 교육을 진행하는 등 기능을 수행한다.

해군박물관은 경치가 수려한 청도의 해안에 자리잡고 있는데 동으로는 로신공원과 청도수족관과 인접해 있고 서로는 소청도공원, 남으로는 넓은 바다를 끼고 있다. 해군박물관은 실내전시청과 무기장비 전시구역, 해상군함전시구역 등 세개 부분으로 나뉘어 졌다. 실내전시청은 총 면적이 1100㎡에 달하는데 중국인민해군사 전람실, 해군복장 전람실, 선물전람실 등 구역으로 나눈다. 중국해군사전람실에서는 고대해군사, 근대해군사 및 인민해군사를 전시하고 있으며 대향의 역사재료를 통해 중국해군의 기원,발전 및 국가의 주권과 영토의 완정을 수호함에 있어서의 중요한 작용을 상세히 소개했다.

해군복장 전람실에는 해군 첫 사령원인 소경광 대장이 생전에 입었던 해군대장예복 및 기타 생활용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전국정협부주석이고 원 해군부사령원인 등조상 장군이 기증한 55식 해군장관예복 및 기타 제식복장들이 진열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