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산동로능팀 투바 감독

2008시즌 중국슈퍼리그 우승컵이 최종 산동로능팀에게 돌아갔다. 최근 투바 감독을 만류하고저 산동로능구단은 투바 감독의 매니저와 며칠동안의 간고한 담판을 진행했으며, 결국 2년 재계약에 성공했다. 투바 감독의 두 매니저는 재계약 문제에 대해 담론하고저 일찍 올 10월에 산동성 제남시를 찾았던 적이 있다. 당시 재계약 문제에 대한 투바 감독의 태도는 그다지 견결하지 않았다. 하지만 중국슈퍼리그 마지막 경기를 이틀 앞두고 투바 감독의 매니저는 다시 제남을 찾았고, 따라서 유임 문제가 민감해지게 된 것이다.

산동로능팀은 11월 30일 홈구장에서 중국슈퍼리그 우승을 따냈고, 투바 감독이 12월 5일에 귀국하기 때문에 재계약 문제는 반드시 5일내에 완성해야 했다. 12월 2일 오전, 산동로능구단 상무부 사장은 친히 투바 감독이 머무는 호텔에 찾아가 지난 5년동안 타국에서 고생이 많았던 점들을 이해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팀을 위해 유임해줄 것을 바랐다. 결국 3일 오후, 산동로능팀과 스타팀과의 경기를 앞두고 투바 감독은 로능팀과 2년 재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바 감독은, 지금까지 산동로능팀에서 5년동안 감독으로 있으면서 선수들과 축구팬들 및 산동성에 깊은 감정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으며, 이 감정이 결국 자신이 유임의 길을 선택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번역,편집/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