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류국량 감독

중국탁구협회가 12월 9일 오전, 국가체육총국 탁구 배드민턴 운동관리센터 회의실에서 중국 남녀 탁구 국가대표팀 감독 명단을 발표했다.

최종 베이징올림픽에서 중국 남자탁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훌륭한 성적을 따낸 류국량(劉國良 Liu Guoliang), 그리고 시지호(施之皓 Shi Zhihao)가 각각 남녀팀의 총감독으로 낙점됐다. 이외 여자1팀 총감독과 여자1팀의 감독 등 두개 직위 경쟁에 도전한 공령휘(孔令輝 Kong Linghui)가 계속 여자 1팀의 감독직을 담당하게 됐다.

사진설명: 시지호 감독

국가체육총국 탁구 배드민턴 운동관리센터의 류봉암 주임에 의하면, 런던 올림픽을 앞두고 탁구 배드민턴 운동관리센터의 책임자들은 세심한 연구와 토론을 거쳐 중국 남녀 탁구 국가대표팀 새로운 감독 선거 문제에 관해 국가체육총국에 보고를 올렸고, 최종 국가체육총국의 정식 비준을 거쳐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투표에서 다수를 차지하며 최종 감독으로 낙점된 류국량과 시지호 감독의 임기는 모두 4년으로 알려졌으며, 한편 기타 보조감독은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