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회복이 양호한 편이라는 좋은 소식은 끊임없이 미국으로부터 전해지고 있으나 정상적인 훈련에 참가하기까지 아직도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올 8월 베를린에서 열리게 될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류상 선수의 첫 복귀무대가 될 것인지, 이 문제에 대해 손해평 감독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8월에 열리게 될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할수 있다면 분명 좋은 일이겠지만 가능성이 많은 편은 아니라고 밝혔다. 또한 "의외의 변수만 없다면 9월에 있게 될 상해골든경기를 기대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류상선수의 복귀에 있어 충분한 시간을 갖고 결정 지을 것을 희망하고 있는데 우리의 입장도 마찬가지이다. 수술을 결정한 목적이 철저한 회복에 있듯이 완쾌가 무엇보다도 우선이다. 조급한 마음을 가져서는 안된다는 것도 안다. 우리의 목표는 런던올림픽이다. 올 한해에 있어 철저한 회복만이 가장 큰 성공이다."고 밝혔다.

손해평 감독은 올 한해동안 류상 선수가 국내의 육상경기에 참가하는 것을 계획중의 한 부분으로 지적했으며 또한 지금 상황으로는 9월에 열리는 상해골든경기를 류상 선수의 복귀무대로 생각하고 있고, 가능하다면 8월에 있게 될 세계육상선수권대회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래동안 훈련을 멈춘 탓에 참가하더라도 정상적인 실력발휘는 기대하기 어려우며, 참가하더라도 형식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번역,편집/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