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예선전이 한창 활발하게 진행중인 가운데 최근 2010 남아공 월드컵 티켓 판매가 중국지역에서 정식 가동되었다. 국제축구연맹 공식사이트에 발표된 소식에 따르면 남아공월드컵 티켓 발행은 총 5개 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며, 제1단계는 이미 지난 20일에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록 중국팀은 남아공월드컵 출전자격을 얻지 못했으나 처음으로 아프리카에서 열리는 월드컵인지라 수많은 중국의 축구팬들이 아프리카에 시선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제1단계 티켓 판매는 2009년 2월 20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임의로 추첨하는 방식으로 판매하게 된다.

중국의 축구팬들을 포함해 세계 각국의 축구팬들은 모두 국제축구연맹 공식사이트（FIFA.com）에 접속하여 예약할 수 있으며, 조직위원회의 규정에 따라 모든 예약자는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4월 15일, 조직위원회는 예약에 성공한 티켓에 대한 확인절차를 끝마치게 된다. 국제축구연맹 공식사이트에서 티켓을 예약하는 절차는 매우 간단하다. 우선 사이트에 등록한 다음 자신에 관한 기본자료를 제기하며, 원하는 경기를 선택하여 예약하면 된다.

주최국 관중들은 남아공월드컵 조직위원회에서 제정한 제1국가은행에 가서 예약해야 된다. 동시에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매 가정당 매 경기의 티켓을 4장 이상 구매하지 못하며, 최고로 7경기의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는 등 제한을 실시했으며, 축구팬들은 원하는 축구팀의 경기 티켓을 선택하여 예약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외 제2단계 티켓판매는 2009년 5월 4일부터 11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선차순에 따라 판매하게 된다. 자국의 축구팬들을 배려하고저 남아공월드컵 조직위원회는 남아프리카 축구팬들에게만 할인티켓을 판매하게 되는데 최저 가격은 80달러로 알려지고 있다.

(번역,편집/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