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은 1998년 나가노(일본) 동계 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실시 되었으며 동계올림픽, 동계아시아경기대회의 정식 종목이다.

컬링에 관한 최초의 역사 기록은 옛날의 스톤에서 찾아볼 수 있다. 스톤은 스코틀랜드에서 발견되었으며 1511년 이라는 연호가 새겨져 있는데 적어도 그 이전부터 컬링이 하나의 운동종목으로 되어온것으로 추측된다. 스코틀랜드인에 의해 경기장의 넓이, 스톤의 크기 등이 규격화 되고, 컬링경기를 상징할 수 있는 스코틀랜드 전통의 킬트와 백파이프를 첨가하여 전통 있는 신사적 분위기를 만들어 내었다.

컬링이 캐나다에 전파된 당시의 기록에는, 스코틀랜드의 이민이 1807년 몬트리올에서 최초의 컬링클럽을 만들고, 주변의 강에서 컬링경기를 실시했다고 한다. 그 후 컬링은 캐나다의 동부에서 서부로 이동하며 캐나다의 대표적인 스포츠로 자리잡게 되었다. 컬링은 캐나다인에 의해 더욱 개량되어 옥외에서 옥내 컬링링크로, 남성만의 경기에서 여성도 즐기는 스포츠로 발전하였다.

경기는 보통 10~12 헤드(엔드라고도 한다)로 진행되며 1회의 헤드에 대해서 각 플레이어는 2개의 돌을 던져 하우스에 넣는다. 하우스 안에 들어간 돌은 상대 팀의 어느 돌보다도 티이(원으로 그려진 하우스의 중심부)에 가까이에 있을 경우에 1개당 1점을 얻는다. 이렇게 해서 얻은 각 헤드의 점수를 합계하여 득점이 많은 팀을 승자로 한다. 동점일 경우는 다시 1회의 헤드의 연장전으로 승패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