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 등 산이 많은 지역에서 발달한 등산용 스키종목으로 보급된 알파인스키는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되었으며 1928년 오스트리아 아를베르크 칸다하 대회에서 최초로 세계에 소개되었다.

국제스키연맹(FIS)이 정식 종목으로 받아들인 것은 1930년 독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동계올림픽대회에서 였다.

오늘날은 활강?회전(slalom)?대회전의 3종목이 올림픽 정식종목이다. 북유럽의 구릉지대에서 발달한 노르딕경기와 대응된다.

산악지대에서 생활하는 나무꾼이나 양치기는 나무 사이를 누비며 산을 활강(滑降)하는 기술에 능한데, 이 활주, 회전하는 기술을 기초로 하여 발전되어 왔다.

알파인스키는 부츠의 뒷굽이 고정되어 경사가 심한 산을 내려오는데 적합하며 탄력이 있다.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