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최종 탐방지는 요녕성의 성도이면서 고도인 심양시 였다. 심양은 전국시대에는 연나라에 속해 있었지만 청나라 때에는 저 유명한 누르하치가 건립한 만주족의 황궁이 있었던 유서 깊은 곳이다.

청나라 초기 도읍이었던 심양은 돌아볼 역사적인 사적도 만이 갖고 있는 고도이다.

현재 심양은 동북 지방 최대의 중공업 도시로써 각종 산업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특히 현재 심양신구를 비롯한 서부,중부,동부,등의 각 경제구는 산학을 연계한 고신기술 개발로 동북아시아의 맹주자리를 차지할 야심찬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현재 심양은5점1선의 계획에 따라 기존의 공업 뿐만 아니라, 각종 농업과 축산업 발전등 여타 산업의 발전에도 가속을 붙이고 있다.

중국의 유명한 농,축산업 관련 대기업들이 대거 입주해 활발한 산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각 공업구와 공장을 돌아 본후 우리 일행은 심양시 선전부 서기인 류여사의 소개로 전반적인 심양시의 발전상황을 접할수가 있었다.

역시 이곳 심양도 한국을 비롯한 외국기업체들이 대거 입주해 있었고, 중한 합작은 그동안 큰 성과를 이룩했다고 한다.

현지 류여사는 선전부 간부인데도 불구하고 대단히 젊게 보이는 모습이었다.

그 이유를 묻자 그는 현재 중국은 능력있는 사람이면 젊고 늙고의 나이를 가리지 않고 그에 맞는 직위를 부여해 능률을 높여 나가고 있다고 했다.

그렇다고 자신이 그렇게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는건 아니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나 현지 소개를 듣는 내내 우리는 그녀의 짜임새 있는 설명과 소개에 내심 감탄을 금할수가 없었다.

그녀의 소개가 끝난 후 일본 기자는 무려 다섯번이나 질문을 던져, 우리 모두의 눈총 아닌 눈총을 받은것만 봐도, 류서기의 총명함이 증명된다고 할것이다.

설명회가 끝나고 우리는 관계자들의 안내를 받아 심양시에 있는 어는 해산물 요리 위주의 식당으로 안내 됐고, 그곳에서 과연 동북요리의 진수들을 접할수가 있었다.

모든 요리 마다, 그동안 북경에서 느끼한 요리 위주의 음식만 대했던 우리들은 칼칼하면서도 향취가 물씬 풍기는 진수성찬들을 탐하느라, 별로 말들이 없었다.

아무튼 이번 요녕성 5점1선의 도시들을 돌며 느낀것은 이곳은 모두가 문화,경제,사회등 각 방면에서 선진적으로 앞서가는 도시라는 것을 직접 체험했다는 것이며 날마다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는 중국의 진면목을 볼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 였다는것을 말이다.

이제 중국이 계획하고 있는 야심찬 베이징 올림픽이 1년여 앞으로 다가왔다. 상술했듯이 현재 중국의 발전상은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진 상황으로 중국은 도리어

요즘 경제의 파급효과를 생각해 급속한 경제성장을 늦추는 정책을 시행중이다,

이에 맞춰 중국 어디를 가도 환경보전을 급선무로 생각하고 시행하고 있는점은 중국이 앞으로 선진국의 문턱에 쾌속히 들어서는 국제적인 카드라고 여겨진다.

중국의 발전상황 만큼 쾌속적이며 경쾌한 베이징 올림픽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