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8월 15일, 조선인민은 일본식민 통치에서 벗어나 해방을 선포했다. 동시에 소, 미 양국 군대가 북위 38도 선을 경계로 각기 북,남 반부에 진주했다. 이때로부터 조선반도는 분열상태에 처하게 되었다.

◎1948년 8월 15일, 조선반도 남반부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성립되었다.

◎1948년 9월 9일, 조선반도 북반부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창건됐다.

◎1950년 6월 25일, 조선전쟁이 발발했다.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이 체결되면서 조선전쟁이 끝났다. 조선반도는 군사분계선을 경계로 분열상태에 처하게 되었다.

◎1971년 8월 6일, 조선 내각 김일성 수상이 시하누크 친왕을 환영하는 군중대회에서, 그 언제든 남측의 민주공화당을 포함한 모든 정당, 사회단체, 개별 인사와 접촉할 용의가 있다고 표시했다. 8월 20일, 조선과 한국 적십자회 인원들이 판문점에서 첫 회동을 가지고 이산가족 상봉문제를 토론했다.

◎1972년 5월 2일부터 5일까지, 한국 중앙정보부 이후락 부장이 평양을 방문, 조선 로동당 중앙조직 지도부 김영주 부장과 회담을 가졌다. 5월 29일부터 6월 1일 사이, 조선 내각 제2 부수상 김성철이 서울을 방문했다.

◎1972년 7월 4일, 조한 쌍방은 "남북공동성명"을 발표해 조국통일의 3대 원칙을 확인했으며 김영주와 이후락을 주석으로 하는 북남조절위원회를 구성했다.

◎1980년 1월 12일, 조선 이종옥 총리가 한국 신현확 총리에게 서한을 보내 북남 총리회담 개최를 제의했다. 24일, 한국 신현확 총리는 이종옥 조선 총리에게 보낸 회답 서한 중 쌍방이 총리회담을 개최하는데 동의했다. 그후, 쌍방은 총리회담에 관해 여러차에 걸쳐 예비회담을 열었지만 최종 합의를 달성하지 못했다.

◎1984년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조선적십자회는 판문점과 인천항, 북평항을 통해 한국적십자회에 구제물자를 지원했다. 그중에는 입쌀 5만포대, 천 50만미터, 시멘트 10만톤과 14가지 약품이 들어있었다.

◎1984년 11월 15일, 조한 쌍방은 첫 경제회담을 갖고 무역 프로젝트, 경제협력 분야와 협력 진행 절차에 관해 협의를 달성했다.

◎1985년 5월 17일, 6월 20일 조한 쌍방은 2차 경제회담을 가지고 부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북남경제협력공동위원회를 구성하는데 동의했다.

◎1985년 7월 23일, 9월 25일 쌍방은 판문점에서 쌍방 국회회담에 앞선 예비 회담을 가졌지만 최종 협의를 달성하지 못했다.

◎1985년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조한 쌍방 예술단과 고향방문단이 각기 서울과 평양을 상호 방문했다.

◎1987년 1월부터 3월 사이, 조한 쌍방은 상호 제의를 거쳐 북남 총리회담을 가지는데 동의했다.

◎1990년 9월 5일부터 7일까지, 조선 연형묵 총리와 한국 강영훈 총리가 서울에서 첫 총리회담을 가졌다.

◎1991년 1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제5차 총리회담이 서울에서 열렸다. 조선 연형묵 총리와 한국 정원식 총리가 "남북간 화해와 불가침 및 교류 협력에 관한 합의서"에 조인했다.

◎1991년 12월 31일, 조한 쌍방 대표는 판문점에서 "조선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을 채택, 서명.

◎1992년 2월 19일부터 20일까지, 제6차 총리회담이 평양에서 개최되었다. 쌍방은 "조선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 을 상호 교환한 뒤 이를 정식 발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