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본우(徐本禹)

귀주(貴州)성의 빈곤한 산간지역에서 2년간 교편을 잡은 서본우는 "중국을 감동시킨" 도덕 모범으로 되어 중국공산당 제17차 전국대표대회 대표로 선정되었다.

1982년에 출생한 서본우는 화중농업대학 석사연구생이이며 호북성 공청단위원회 당 대표이다. 연구생 학업을 포기하고 귀주성 빈곤지역에 내려가 의무로 2년간 교편을 잡은 서본우는 2004년 "중국을 감동시킨 10대 뉴스인물" 중의 하나로 선정되었으며 올해는 "전국도덕모범" 칭호를 수상하기도 했다.

"내가 하고 있는 모든 것이 바로 나의 이상이다. 마침 이러한 나의 이상이 집체 이익, 조국의 수요와 알맞기 때문에 시대적 추구와 헌신적 정신을 가진 많은 대학생들의 인정을 받았고 그들가운데서 공명을 일으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서본우는 말한다.

서본우의 이 소박한 소감은 그가 대표한 전국 학생당원 군체의 풍모를 보여주고 있다. 중앙조직부에서 발표한 최신 숫자에 따르면 2007년 6월까지 전국 당원 중 학생 당원이 194.7만명으로 2.6%를 차지했다.

담설(譚雪),

담설(譚雪), 1984년 출생의 그는 2002년 중국 펜싱사상 첫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으로 되었다. 담설은 천진시공청단위원회 제17차 전국대표대회 당대표로 선거돼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올해 스물세살난 담설은 제17차 전국대표대회 대표들 중 가장 어린 대표이다.

17차 전국대표대회 대표들의 연령 구조는 역차 대회에 비해 비교적 합리하다. 16차 대표대회에서 55세 이하의 대표가 63.2%를 점한데 비해 17차 전국대표대회 대표 가운데 이 비중은 70.4%로 제고되었으며 대표들 중 전문대학 이상 학력을 소지한 대표가 2068명으로 총 대표의 93.3%를 차지해 지난 대회에 비해 1.6포인트 제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