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금도 중국 국가주석이 25일부터 26일간 한국을 국빈하게 된다.

한국 수도 서울은 한국의 정치와 경제, 금융, 문화,교육중심도시이자 육지와 바다 공중교통의 중심도시이기도 하다. 1993년 10월 23일에 베이징과 서울은 자매결연을 맺었다.

서울의 총 면적은 605.5평방킬로미터이고 조선반도의 중부에 위치해 있다. 도시는 해발고도가 500정도에 달하는 산과 구릉으로 둘러 싸여 있고 도시구역의 40%는 산과 강이다. 한국의 최대의 하천인 한강이 도시를 지나면서 서울을 남과 북 두 부분으로 나누었다.

서울은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과거에는 한강의 북쪽에 있다고 하여 한양이라고도 불리웠다.14세기말 조선왕조가 한양에 도읍을 정한후 "한성"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근대에 와서 조선반도는 일본의 식민통치를 받았는데 그때는 "경성"으로 이름이 갈렸다. 1945년 조선반도가 광복된 후 민족고유어인 서울을 도시이름으로 정했고 로마자 표기는 "SEOUL"이라고 했다. 서울은 도읍, 수도라는 뜻이다. 2005년 1월 당시 서울시장이었던 이명박 현임 대통령이 서울시의 중문표기를 원래의 "漢城"에서 "首爾"로 고친다고 선포, 그뒤로는 "漢城"이라는 표기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서울의 경제는 20세기 60년부터 비약적인 발전을 가져왔다. 60년대초 한국은 대외지향성 경제발전 전략을 실시해 대기업을 육성하고 수출가공업을 대량 발전시킴으로써 경제의 도약을 실현했다. 1988년 한국은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국의 국제이미지를 크게 향상시켰다. 올림픽 후 도시의 한강 이남 지역이 크게 개발되어 지금은 한국에서 제일 번화한 상업구역과 고가주택지역으로 변모했다.

서울 도심에는 옛 궁궐들 많은데 예하면 유명한 경복궁과 덕수궁, 창경궁, 창덕궁 등이다. 경복궁의 북쪽에는 한국의 대통령부인 청와대가 있고 남쪽에는 널찍한 세종로가 뻗어 있다. 세종로는 베이징의 장안거리 정도로 보면 된다.도로 양켠에는 서울시청을 비롯한 정부기관들과 외국대사관, 호텔, 대그룹의 본부, 예술공연장소들이 있다. 도심의 오랜 궁궐들과 절 등 고대건축들이 현대화의 고층빌딩들과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독특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서울은 한국의 문화와 교육중심도시이기도 하다. 서울대학과 고려대학 등 34개 대학이 서울에 있고 다양한 분야의 연구소와 싱크탱크 등 학술기구들도 많다. 서울시정부는 문화산업을 도시미래발전의 비젼으로 정하고 영상과 오락, 관광,패션 등 산업을 크게 발전시키고 있으며 도시브랜드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은 한국의 타 도시에로 이어진 고속도로가 사통팔달해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서울에는 8갈래의 지하철이 있고 지하철역은 최고수준의 자동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서울은 그린도시이다. 2003년 12월 한강에 있는 제도에 생태공원인 서울숲을 조성하기 시작해서 2005년 6월에 완성했다. 그중 서울 시민들이 심은 나무한 해도 총 4만 8천그루에 달한다. 서울숲은 면적이 11.5헥타르이고 문화예술공원 등 5개의 테마공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