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유동으로 말하면 몇가지 특점이 있다. 하나는 무(無)로부터 유(有)에로의 특징이다. 비록 중한 양국은 아주 가깝게 있지만 과거에는 정식 외교관계가 없었기 때문에 1992년이전의 관광숫자는 아주아주 적다. 다른 하나는 단향(單向)으로부터 쌍향(雙向)에로의 특점이다. (관광교류)가 갓 시작되었을 때 한국 벗들이 중국에 비교적 많이 왔고 나중에 특히 1998년이후에는 한국은 중국은 관광목적지 국가로 정식 지정했다. 따라서 그때는 한국인만이 중국에 오는 것이 아니라 중국인들도 한국에 가기 시작했는데 이는 쌍방향의 관광을 촉직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2002년 한국이 월드컵을 하면서 한국은 관광시장을 개방하고 중국의 축구팬들이 한국으로 갈 수 있도록 했다. 때문에 이렇게 무로부터 유로, 단향으로부터 쌍향으로, 적은 숫자로부터 많은 숫자로 발전했다. 현재 중한 양국은 이미 서로가 가장 중요한 내원국과 관광목적지이다. 중국의 입경관광으로 보면 홍콩, 마카오외에 예전에는 줄곧 일본이 1위였지만 지금은 한국이 일본을 초월해 중국의 제1내원국으로 되었다. 그리고 과거 중국인들의 방한숫자는 아주 적었지만 지금은 그 숫자가 일본 다음으로, 중국은 한국의 제2내원국으로 되었다. 이는 바로 중국과 한국간의 관광교류가 아주 중요해졌다는 것을 시사해주고 있다.

--비록 중한 양국은 아주 가깝지만 정치적인 원인으로 과거에는 교류가 아주 적었다. 문화적으로 볼때 중한 양국은 아주 가까우며 특히 유가사상, 불교사상, 양국간 문화의 연혁이 아주 근접한다. 한국에 대한 중국의 흡인력은 아주 크다. 대외개방이후 한국인들의 방중에는 아주 큰 변하가 나타났다. 과거 한국과 가장 가까운 베이징이나 산동지역을 주로 다녀갔지만 지금은 점차 중국 각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예하면 올해만 해도 장가계를 다녀간 한국인은 30여만명에 달한다. 때문에 문화적인 흡인력이 아주 크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중국이 한국에 대한 이해는 과거에는 일반적인 이해에 그쳤지만, 지금은 특히 최근 몇년간 월드컵의 개최와 나중에 한류의 영향으로 중국에 대한 한국의 흡인력도 아주 커졌다. 그리고 교통면에서도 아주 큰 변화가 발생했다. 예하면 항공편 직항에서 이제는 단순히 서울에서 베이징만이 아니라 지금은 북부의 심양, 남쪽의 산동에도 한국까지 직항이 개통되었다. 또한 비행거리가 중국 국내에서보다 더 가깝는데, 이런 것들은 양국관 관광교류의 증가를 추진하는 아주 중요한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관광과 경제발전은 아주 긴밀히 연관된다. 관광의 발전으로 한국 여행객들은 중국의 대환경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중국으로 오기전에는 진실한 감수를 할 수 없으며 한 나라의 발전조건과 미래발전추세에 대해 정확히 이해할 수 없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여행객들은 일반적으로 여행을 하면서 투자환경을 알게 된다. 특히 중국의 연해지역은 한국의 투자자나 무역상들에게 잇어서 아주 흡인력이 있다. 때문에 관광이 경제발전을 견인했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양국은 최초에 단순한 투자에 그쳤지만 나중에 점차 심층적인 협력을 하게 되었다. 이런 상황은 산동, 요녕, 동북지역에서 특히 뚜렷이 나타난다. 관광은 양국간의 이해를 촉진했고 양국간 경제협력을 위해 진정한 조건을 창조했다고 할 수 있다. 지금 한국의 많은 제품들은 중국에서 아주 환영받고 있다.

--관광업체들은 중요한 문화현상에 대해 아주 중시를 돌린다. 중국에 있어서 한류 특히 한국의 가수, 드라마, 영화의 전파로 중국인들은 한국을 더 잘 알 수 있게 되었고 한국인들의 생활방식에 대해 알수 있게 되었다. 이와 함께 한국에서도 중국풍(漢流)이 일면서 중국어공부열풍이 일었고 많은 한국인들은 양국간 장원한 협력발전의 안목에서 중국어공부를 아주 중시하고 있다. 어떤 한국인들은 자녀를 중국에 보내 유학하도록 하고 있다. 바로 이같은 문화적인 연계가 경제연계를 추진했고 다음 단계에는 양국 국가간의 조화로운 발전을 추진하게 될 것이다.

--발전추세로 보면 패키지 여행외에 배낭여행도 아주 중요한 발전추세이다. 과거 우리는 관광정보를 신문이나 기타 곳에서 찾았지만 지금 특히 젊은이들은 인터넷을 더 많이 이용하고 있다. 때문에 여행정보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을 잘 구축해야 할 것이다. 지금 이미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중국의 일부 사이트들은 한국어 사이트를 만들기 시작했고 한국문화관광부나 한국관광공사도 중국어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는 이처럼 더 훌륭한 교류 플랫폼을 이용하고 정부의 정책과 일반 관광제품의 홍보를 서로 결합하는 방식으로 일반 소비자들의 수요를 더 만족시켜주기를 바란다.

--한국이 중국에 대한 (관광)판촉은 아주 성공적이다. 특히 문화홍보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썼다. 베이징인들이 한국에 대한 이해 특히 한국 서민생활에 대한 이해는 한국드라마를 통해 많이 이루어졌다. 비록 이는 진정한 광고홍보가 아니지만 한국의 문화와 한국의 민간생활에 대해 직접적인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제일 처음 본 한국드라마는 <사랑이 무엇이길래>였다. 나중에 한국영화나 드라마가 많이 수입되었고 이는 한국의 홍보, 한류의 홍보에 대해 중요한 역할을 놀게 되었다. 중국 역시 단순한 광고형식이 아니라 더 상세하게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문화형식을 취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중한 양국은 아주 가깝지만 양국간의 구체젝인 이해에는 그래도 차이가 존재한다. 때문에 우리는 응당 국가급의 형상홍보로부터 점차 더 심층적이고 세부적인 홍보로 발전해야 할 것이다. 예하면 지난번 한국에 갔을 때 베이징의 후퉁관광에 대해 소개를 한바가 있다. 후퉁관광은 하나의 문화제품으로 중국 서민들의 생활상과 중국문화의 발전을 아주 훌륭하게 반영해주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일반적인 홍보가 아니라 더욱 세부화가 되어야 할 것이다.

--한국은 아주 많은 방면에서 성공했다. 예하면 김치이다. 김치는 원래 상품이지만 관광을 통해 특히 월드컵을 통해 한국의 김치는 세계에 홍보되었다. 지금 우리가 한국으로 가면 한국의 촬영세트장 특히 한국김치를 많이 접하게 된다, 한국김치를 어떻게 만들었는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 반대로 중국 국내의 차를 예로 들면, 중국인들의 차문화는 아주 발전했다. 하지만 외국인들은 차문화가 구경 어떤 것인지, 무슨 과학적인 의거가 있는지를 잘 모른다. 이런 것들은 더 상세한 홍보가 필요할 것이다. 중식 역시 마찬가지이다. 아직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은 아주 많은 것 같다.

--올림픽의 가장 큰 영향은 중국에 대한 홍보라고 할 수 있다. 세계 매스컴을 통해 중국을 홍보하고 중국의 형상을 홍보했다. 때문에 올림픽 후 외국관광객들이 중국으로 오는 이유의 하나이다. 올림픽 후 중국의 관광업은 비교적 크게 추진될 것이다. 일부 올림픽 경기장 특히 최근년간 건설한 대표적인 경기관들은 일정한 기간동안 베이징의 대표관광코스가 될 것이다. 이밖에

--올림픽 유산에 대해서는 어떤 것인 실제적인 유산이다. 예하면 새둥지, 워터큐브 등이겠다. 이런 것들은 가능하게 스포츠시설로 계속 사용될 것이고 한동안 관광코스로도 일정한 영향력을 낳을 것이다. 마치 우리가 지금도 그리스 또는 한국으로 가게 되면 올림픽 경기장들을 참관하듯이 말이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무형자산이라고 생각한다. 무형자산들은 중국의 관광발전에 대해 아주 큰 역할을 놀게 될 것이다. 예하면 이번에 우리가 많이 홍보해온 베이징의 미소나 자원봉사자들이 봉사정신 등등이 있다. 이런 것은 진정으로 대국으로서의 중국, 열정적이고 손님을 환영하는 중국을 보여주었다. 때문에 관광발전에 대해 아주 큰 촉진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앞으로도 계속 이런 재부들을 계승해야 할 것이며 관광발전에서 훌륭하게 이용해야 할 것이다.

--(중국인들의 한국방문숫자는) 적어진 것이 아니라 성장속도가 굼뜨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사실상 관광숫자는 계속 늘고 있다. 과거에는 50만밖에 안되었지만 지금은 이미 100만명을 초월했다. 사실상 숫자는 증가하고 있지만 증가속도가 한국인들의 중국방문 숫자의 증가속도에 비해 굼뜨다고 할 수 있다. 그 원인은 중국이 필경 땅이 넓기 때문에 가보아야 할 곳들이 많고 한번에 다 볼수도 없는 반면 한국은 규모가 비교적 작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국은 문화적으로 우리와 근접하기 때문에 한국의 특점을 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다음 단계 배낭여행이 발전을 가져 온 후 중국인들이 흥미를 느끼는 제품을 더욱 많이 개발해야 할 것이다. 예하면 현재 한국이 추진중에 있는 신혼여행, 휴가관광, 섬여행 등이 있는데 다음 단계에는 출시한 제품에 대해 단순한 홍보가 아니라 더욱 세분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하나는 중국, 한국, 일본은 모두 젊은층의 교류를 중시하고 있다. 때문에 어떻게 중국인 특히 젊은층에게 적합한 관광프로젝트를 개발하는가 하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 중국인들의 출경관광은 비롯 객관적인 숫자는 작지 않지만 중국 13억인구의 비율로 볼때 아직도 아주 작은 숫자이다. 앞으로 비자발급이 더욱 편리해지고, 언어교류문제를 잘 해결한다면 양국간 서로 교류하고 협력할 기회가 더 많아질 것이며 감소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양국간 인적교류도 부단히 증가할 것이다. 때문에 한국이 조급해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