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석 독창음악회

    2007-09-19 20:57:52                cri
안녕하십니까? "중국음악" 오늘 이 시간에는 장영석 독창음악회의 일부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얼마전 중국 저명한 테너가수 장영석은 베이징음악청에서 독창음악회를 가졌습니다. 음악회는 광범위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이 음악회의 일부 실황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먼저 장영석이 부른 프랑스 예술가곡 "장미꽃"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음악 '장미꽃' 혼합)

지금 듣고 계시는 음악은 프랑스의 예술가곡 "장미꽃"입니다. 예술가곡은 시가와 음악이 결합된 산물로서, 짙은 낭만적인 색채와 감상적인 분위기로 충만되어 있습니다. 이런 가곡은 연기자에게 높은 가창기술과 예술수양을 갖출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예술가곡은 정교하고 부드럽습니다. 장영석은 이런 점을 아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의 노래는 정감표달이 몹시 섬세합니다. 특히 프랑스어로 된 그의 노래는 음이 똑똑하고 원활합니다.

(음악 3분 38초)

장영석은 중국의 우수한 청년가수입니다. 그는 1999년에 중국음악대학에 입학했으며 저명한 음악교수 송일 선생을 스승으로 모셨습니다.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후 장영석은 면비 연구생으로 모교에 남아 배움을 계속했으며 중국 저명한 성악교육가 김철림 교수를 스승으로 모셨습니다. 2005년 8월, 장영석은 세계 저명한 성악대가 도밍고의 초청을 받아 미국 워싱턴 국가가극원에 가서 2년동안의 청년예술가 훈련계획에 참가했습니다. 현재 그는 워싱턴 가극원의 계약가수로 있습니다.

이번 음악회는 장영석이 워싱턴가극원에서 2년을 배운후 귀국하여 처음으로 가진 독창음악회이며 또 그의 석가사연구생 졸업음악회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현장 관중들 가운데는 그의 스승이 있었나 하면 또 엄격한 시험관도 있었습니다. 장영석은 한어, 영어, 프랑스어, 이딸리아어, 에스빠냐어 등 여러가지 언어로 14수의 중외가곡을 불렀습니다.

그럼 아래에 장영석이 부른 오페라 "알레성의 이야기"에 나오는 음악 "범상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시겠습니다.

(음악 '범상한 사람의 이야기' 혼합)

지금 듣고 계시는 음악은 장영석이 부른 노래 "범상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이 노래는 프랑스 작곡가 채레안의 오페라 "아레성의 이야기"에 나오는 음악입니다. 장영석의 노래는 비감으로 넘치며 부드러움 속에 강인함이 숨어있고 감정 색채가 짙습니다. 그의 노래는 배역 내심에 있는 아픔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음악 끝 3분 55초)

장영석은 중국음악대학에서 공부하는 기간 늘 국내외 성악경기에 참가하여 상을 받았습니다. 이가운데는 2002년 제2차 중국국제성악콩클, 2004년 프랑스에서 개최된 제4차 국제오페라콩클 등 중요한 경기가 들어있습니다. 장영석은 또 "강교를 다시 작별하며", "강누님", "호프만의 이야기"등 중외 오페라에서 중요한 배역을 맡아 각 분야의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2005년부터 지금까지 그는 워싱턴가극원에서 조직한 약 50회의 공연에서 주역을 담임했으며 또 케니디예술센터에서 여러 부의 오페라 주역을 맡았습니다.

그럼 계속하여 장영석이 음악회에서 부른 오페라 "달디단 사랑"에서 나오는 노래 "얼마나 아름답고 사랑스러운가"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음악 혼합)

"달디단 사랑"은 이딸리아 작곡가 탕니체티가 창작한 오페라입니다. 작곡가는 이딸리아 재래 민가의 가창성 특점을 운용하여 노래 구절마다 모두 아름답고 유창한 선률로 심금을 울리고 있습니다. 오페라의 음악 역시 짙은 이딸리아 민가의 특점을 갖고 있습니다. 장영석은 깊은 정으로 오페라에 나오는 연인의 사랑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음악 끝 2분 28초)

미국 워싱턴가극원에서 배우는 기간 장영석은 여러번에 걸쳐 대가 도밍고의 단독교수를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음악처리와 목소리 기교에서 아주 큰 향상을 가져왔습니다. 도밍고는 이 중국제자를 몹시 높이 평가했으며 특별히 장영석의 독창음악회에 축사를 보내왔습니다.

장영석은 음악회에서 에스빠냐 가곡 "이건 될수 없어"를 불렀습니다. 이 노래는 도밍고가 공연때마다 꼭 부르는 노래입니다. 도밍고는 제자가 음악회를 열때 역시 이 노래를 꼭 부를 것을 요구했습니다. 대가의 가르침을 받은 장영석의 노래가 어떠하겠습니까? 함께 들어보기로 합니다.

(음악 '이건 될수 없어' 2분49초)

음악회에서 장영석은 외국 예술가곡, 오페라 가곡을 부른 외 또 중국가곡 3수를 불렀습니다. 그는 똑똑한 음가와 부드럽고 섬세한 소리 등으로 현장 관중들의 열렬한 박수소리를 받았습니다. 그럼 아래에 장영석이 부른 중국 가곡 "머나 먼 그 곳"을 들으시겠습니다. 이 노래는 중국에서 널리 알려진 사랑의 노래입니다.

(음악 '머나먼 그 곳' 2분 49초)

음악회에서 장영석은 워싱턴가극원에 있는 저명한 피아노니스트 토마스 리메스를 반주로 초청했으며 워싱턴가극원의 한국 소프라노가수 이지영 그리고 중국 소프라노가수 요홍을 무대에 초청했습니다. 음악회의 마지막에 장영석과 이지영, 요홍은 함께 "축배가"를 불러 음악회를 클라이막스로 끌어올렸습니다.

(음악 "축배가" 혼합)

이 즐거운 노래는 이딸리아 작곡가 베라디의 저명한 오페라 "동백꽃처녀"에서 나오는 가곡입니다. 노래는 곡조가 우아하고 즐거우며 선률이 선명하고 기억하기 쉽습니다. 그리하여 널리 유전되고 있습니다. 세명의 가수는 격정으로 넘쳐 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음악 끝 2분 58초)

지금까지 장영석 독창음악회의 일부 정채로운 종목을 보내드렸습니다. "중국음악" 이 시간 방송을 마칩니다.